초6 국어 「바른 국어 사용(높임·맞춤법)」 단원은 잘못된 높임 표현 고치기, 자주 틀리는 맞춤법, 쉬운 우리말 쓰기를 다룹니다. 물건에 '-시-'를 붙이지 않기, '어떡해'와 '어떻게'의 구분, '왠지'와 '웬'의 구분, 외래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기가 중심입니다. 아래 시험지 20문항으로 이런 내용을 글에 맞게 정확히 가려내는지 확인합니다.
📝 바른 국어 사용(높임·맞춤법) 시험지 — 20문항, 정답·해설은 뒤쪽 별지
이름
날짜
점수/100
배점 · 20문항 · 한 문항 5점 · 100점 만점 · 권장 풀이 시간 30분 · 기본·보통·심화가 섞여 나옵니다(정답·해설은 별지).
‘PDF 만들기’를 누르면 화면과 같은 문제로 A4 PDF 파일이 내려받아지고, 폰에서도 됩니다. 같은 학년·같은 과목 문제는 하루에 한 번 만들어지고, 그날은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인쇄물 맨 위에 이름·날짜·점수 칸이 함께 찍힙니다.
원장 한마디
저는 수학학원 원장이라 국어를 가르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종이 한 장을 집에서 어떻게 쓸지는 제 생각이 분명합니다.
이 단원은 높임 표현, 맞춤법, 쉬운 우리말 쓰기를 다룹니다. 20문항은 아이가 혼자 끝까지 풀게 두십시오. 풀고 있는 동안 답을 짚어 주면 그 답은 아이 것이 되지 못합니다.
채점한 뒤에는 틀린 번호에 동그라미만 치고, 그 문장을 소리 내어 읽게 해 보세요. 눈으로 볼 때는 지나쳤던 곳이 입으로 읽으면 어색하게 걸리기도 합니다. 종이 대신 화면에서 풀고 바로 채점하고 싶다면 학습지 버튼을 쓰시면 됩니다.
— 수학의 신호 원장
시험지에서 뽑아 본 문제
글을 바탕으로 '____ 소리가 이렇게 크게 들려요?'의 빈칸에 알맞은 말을 고르세요. '웬'과 '왠'은 소리가 비슷해서 자주 헷갈려요. '웬'은 '어떠한'이라는 뜻으로 '웬 사람', '웬 걱정'처럼 뒤의 말을 꾸며요. '왠'은 '왠지'가 아니면 쓰지 않아요. ① 웬 ② 왠 ③ 웬지 ④ 왠일정답 · ① 웬 — '어떠한 소리'라는 뜻이라서 뒤의 말을 꾸미는 '웬'을 써요. '왠'은 '왠지'에만 써요.
가게에서 쓴 '이 바지는 5천 원이세요.'를 글에 맞게 바르게 고친 것은 무엇인가요? 높임을 나타내는 '-시-'는 높여야 할 사람에게 써요. 물건이나 값은 높일 대상이 아니므로 '-시-'를 붙이지 않아요. 손님을 높이고 싶다면 '-ㅂ니다'처럼 정중하게 끝맺으면 됩니다. ① 이 바지는 5천 원이십니다. ② 이 바지는 5천 원입니다. ③ 이 바지는 5천 원이셔요. ④ 이 바지는 5천 원이시다.정답 · ② 이 바지는 5천 원입니다. — 값은 높일 대상이 아니라서 '-시-'를 빼고 '5천 원입니다'라고 해야 해요.
가게에서 손님께 돈을 건네며 말할 때 '손님, 거스름돈 여기 ____.'의 빈칸에 알맞은 말은 무엇인가요? 사람을 높일 때는 '계시다', '-시-'를 써요. 하지만 물건이나 돈처럼 높일 대상이 아닌 것에는 '있습니다'처럼 써야 해요. 그래서 '거스름돈 있으세요'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① 있습니다 ② 있으십니다 ③ 계십니다 ④ 계시세요정답 · ① 있습니다 — 돈은 높일 대상이 아니라서 '있습니다'라고 해야 해요.
글을 바탕으로 '네티즌들이 리플을 많이 달았어요.'를 쉬운 우리말로 바르게 고친 문장을 고르세요. 외래어나 줄임말은 뜻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웰빙' 대신 '참살이', '네티즌' 대신 '누리꾼', '리플' 대신 '댓글'처럼 쉬운 우리말을 쓰면 누구나 쉽게 알아들어요. ① 누리꾼들이 댓글을 많이 달았어요. ② 누리꾼들이 리플을 많이 달았어요. ③ 네티즌들이 댓글을 많이 달았어요. ④ 참살이들이 댓글을 많이 달았어요.정답 · ① 누리꾼들이 댓글을 많이 달았어요. — '네티즌'은 '누리꾼'으로, '리플'은 '댓글'로 바꿔야 모두 쉬운 우리말이 돼요.
시험지는 같은 단원의 기본·보통·심화 문항을 섞어 20개로 냅니다. 위 문제는 그 가운데 몇 개를 옮겨 놓은 것입니다.
높임·맞춤법·우리말, 어떻게 이어질까요
이 단원은 말과 글을 바르게 쓰는 기준을 세 갈래로 익힙니다. 높임 표현은 높여야 할 대상이 사람인지 물건인지를 가르는 일이고, 맞춤법은 소리가 비슷한 말의 뜻과 쓰임을 구분하는 일입니다. 쉬운 우리말 쓰기는 '업로드'를 '올리기'로 바꾸듯 뜻이 잘 통하는 말을 고르는 일입니다.
세 갈래는 모두 '이 말이 지금 이 자리에 맞는가'를 묻는다는 점에서 이어집니다. '신청하신'은 사람을 높여서 맞고 '대출 중입니다'는 책을 높이지 않아서 맞듯, 문장에서 누가 주어인지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어떡해'는 문장을 끝맺고 '어떻게'는 뒤에 말이 이어진다는 구분도 같은 원리입니다.
높임과 맞춤법에서 자주 걸리는 곳
물건에 붙는 '-시-' '케이크 나오셨습니다', '택배가 도착하셨습니다', '가격이 비싸세요'는 모두 물건이 주어인데 '-시-'가 붙었습니다. 사람의 행동인 '신청하신'은 그대로 두는 점과 구분해야 합니다.
어떡해와 어떻게 '어떡해'는 '어떻게 해'가 줄어든 말이라 문장 끝에 씁니다. '어떻게'는 뒤에 서술어가 이어져야 하므로 '우산을 놓고 왔어, 어떻게.'처럼 끝내면 어색합니다.
왠지와 웬 '왠지'는 '왜인지'가 줄어든 말이고 '웬'은 '어찌 된'이라는 뜻입니다. 헷갈리면 '왜인지'로 바꿔 보아 자연스러우면 '왠지'를 씁니다.
집에서는 이런 순서로 해 보세요
먼저 높임 표현부터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문장을 읽고 높여야 할 대상이 사람인지 물건인지 짚은 뒤, 물건이면 '-시-'를 빼고 '나왔습니다', '도착했습니다', '비쌉니다'처럼 고쳐 말해 보게 하십시오. 하루 10분 안팎, 문장 서너 개면 충분합니다.
그다음 맞춤법과 우리말 바꾸기를 이어 갑니다. '어떡해'와 '어떻게'는 '어떻게 해'로 풀어 문장 끝에 놓이는지 보고, '왠지'와 '웬'은 '왜인지'로 바꿔 자연스러운지 확인하게 하십시오. 마지막으로 '리플은 댓글, 오픈은 열기'처럼 짝을 소리 내어 읽으면 됩니다. 시험지 20문항은 이 순서를 마친 뒤에 풀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