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국어 「독서: 인문·사회」 단원은 인문·사회 분야의 설명문과 논증문을 읽으며 글의 중심 내용을 잡고, 서로 다른 관점을 견주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비판하는 힘을 기르는 단원입니다. 아래 시험지 20문항으로는 글의 핵심을 바르게 잡는지, 두 글의 입장 차이를 가려내는지, 읽은 내용을 새로운 상황에 적용하고 비판할 수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 독서: 인문·사회 시험지 — 20문항, 정답·해설은 뒤쪽 별지
이름
날짜
점수/100
배점 · 20문항 · 한 문항 5점 · 100점 만점 · 권장 풀이 시간 30분 · 기본·보통·심화가 섞여 나옵니다(정답·해설은 별지).
‘PDF 만들기’를 누르면 화면과 같은 문제로 A4 PDF 파일이 내려받아지고, 폰에서도 됩니다. 같은 학년·같은 과목 문제는 하루에 한 번 만들어지고, 그날은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인쇄물 맨 위에 이름·날짜·점수 칸이 함께 찍힙니다.
원장 한마디
인문·사회 글은 읽고 나면 안 읽은 때보다 아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 기분이 맞는지는 20문항을 풀어 봐야 드러납니다.
저는 문제를 많이 푸는 쪽보다 적게 풀어도 직접 끝까지 푸는 쪽이 낫다고 봅니다. 한 번에 다 풀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지문을 읽은 뒤 글의 중심 내용을 아이 말로 한 번 말해 보게 하세요. 막히면 그 자리가 아직 자기 것이 아닌 곳입니다.
틀린 번호에는 표시만 해 두십시오. 바로 고쳐 쓰지 말고, 몇 주 뒤 시험 기간에 그 번호만 다시 풀게 하면 됩니다. 화면에서 바로 풀고 채점하려면 화면에서 풀고 채점하기를 쓰시면 됩니다.
— 수학의 신호 원장
독서: 인문·사회에서 배우는 것
이 단원의 개념은 중심 내용 파악, 관점 비교, 추론·비판으로 나뉩니다. 중심 내용 파악은 글이 무엇을 정의하고 어떤 순서로 설명하는지 따라가며 글 전체가 말하려는 바를 한 문장으로 모으는 일입니다. 문항 표본에도 장점과 문제점을 함께 다루는 글의 중심 내용을 고르는 문제가 있습니다.
세 개념은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중심 내용을 정확히 잡아야 두 글의 관점이 어디서 갈리는지 비교할 수 있고, 각 글이 내세운 근거를 알아야 새로운 상황에 적용하거나 근거가 약해지는 조건을 따져 비판할 수 있습니다. 앞 단계가 흔들리면 뒤 단계 문항도 함께 흔들립니다.
시험지에서 뽑아 본 문제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은? 경제학에서 기회비용이란 어떤 선택을 하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대안 가운데 가장 가치가 큰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토요일 오후를 독서실에서 보내기로 했다면, 그 시간에 할 수 있었던 아르바이트나 운동 중 가장 가치가 큰 활동이 기회비용이 된다. 따라서 기회비용에는 실제로 지출한 돈뿐 아니라 포기한 시간과 노력의 ① 기회비용은 포기한 모든 대안의 가치를 합한 것이다. ② 포기한 시간과 노력의 가치도 기회비용에 포함될 수 있다. ③ 기회비용은 실제로 지출한 금액만으로 계산한다. ④ 기회비용 개념은 개인의 소비 행위에만 적용된다.정답 · ② 포기한 시간과 노력의 가치도 기회비용에 포함될 수 있다. — 글에서 기회비용은 포기한 대안 중 '가장 가치가 큰 것'이며, 지출한 돈뿐 아니라 포기한 시간과 노력의 가치도 포함된다고 하였다. 또한 기업의 투자와 정부 정책에도 적용된다고 하였으므로 나머지 보기는 모두 글의 내용
(가)와 (나)의 관점을 비교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 기본소득은 모든 시민에게 조건 없이 일정한 소득을 지급하여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기존 복지가 닿지 못하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나) 기본소득은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고 일하려는 동기를 약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가려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편 ① (가)와 (나)는 모두 재원 마련이 쉽다고 본다. ② (가)는 근로 동기 약화를 우려하고, (나)는 사각지대 해소를 중시한다. ③ (가)와 (나)는 모두 복지 제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④ (가)는 조건 없는 보편적 지급을, (나)는 선별적 지원을 중시한다.정답 · ④ (가)는 조건 없는 보편적 지급을, (나)는 선별적 지원을 중시한다. — (가)는 모든 시민에게 조건 없이 지급하는 방식을, (나)는 필요한 사람을 가려 지원하는 방식을 내세운다. ②는 두 글의 입장이 서로 뒤바뀌어 있고, ①과 ③은 어느 글에서도 확인되지 않는다.
윗글을 바탕으로 '넛지'의 사례로 가장 적절한 것은? 넛지는 선택을 강제하지 않으면서도 사람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환경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구내식당에서 채소 반찬을 눈높이에 배치하면 별도의 금지 없이도 채소 섭취가 늘어난다. 넛지가 효과를 내는 이유는 사람들이 모든 선택지를 꼼꼼히 비교하기보다 눈에 띄는 기본값을 따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설계자의 ①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된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한다. ② 학교 급식에서 모든 학생이 채소 반찬을 반드시 먹도록 의무화한다. ③ 과속 운전자의 면허를 일정 기간 정지시킨다. ④ 장기 기증 동의 서류에서 '기증함'을 기본값으로 제시하되, 원하면 언제든 선택을 바꿀 수 있게 한다.정답 · ④ 장기 기증 동의 서류에서 '기증함'을 기본값으로 제시하되, 원하면 언제든 선택을 바꿀 수 있게 한다. — 넛지는 선택을 강제하거나 금지하지 않으면서 기본값 등 환경 설계로 선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기본값을 제시하되 언제든 바꿀 수 있게 한 것이 이에 해당한다. 벌금·의무화·면허 정지는 강제나 처벌이므로 넛지가 아니다.
윗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사례를 판단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사례] 한 주민이 자기 집 앞 공터에 사비로 꽃밭을 가꾸었고, 이웃들이 대가 없이 그 꽃밭을 즐기며 산책한다. 어떤 경제 활동이 거래 당사자가 아닌 제3자에게 대가 없이 이익이나 손해를 주는 것을 외부효과라 한다. 공장이 내뿜는 매연은 주민에게 피해를 주지만 공장은 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 이 경우 시장에 맡기면 생산이 사회적으로 적정한 수준보다 많아진다. 반대로 양봉업자의 꿀벌이 이웃 과수원의 수분을 도와주는 경우에는 사회적 ① 부정적 외부효과이므로 꽃밭은 적정 수준보다 많이 가꾸어질 것이다. ② 긍정적 외부효과이므로 시장에 맡기면 꽃밭이 적정 수준보다 적게 가꾸어질 수 있다. ③ 이웃이 대가를 내지 않으므로 외부효과에 해당하지 않는다. ④ 긍정적 외부효과이므로 시장에 맡기면 꽃밭이 적정 수준보다 많이 가꾸어질 것이다.정답 · ② 긍정적 외부효과이므로 시장에 맡기면 꽃밭이 적정 수준보다 적게 가꾸어질 수 있다. — 이웃이 대가 없이 이익을 얻으므로 이 사례는 꿀벌의 경우와 같은 긍정적 외부효과이다. 이 경우 가꾸는 사람은 자신이 준 이익만큼 보상받지 못하므로 시장에 맡기면 적정 수준보다 적게 가꾸어질 수 있다. 외부효과는 대가
시험지는 같은 단원의 기본·보통·심화 문항을 섞어 20개로 냅니다. 위 문제는 그 가운데 몇 개를 옮겨 놓은 것입니다.
독서: 인문·사회에서 헷갈리는 곳
입장이 뒤바뀐 보기 관점 비교 문항에는 (가)와 (나)의 입장이 서로 뒤바뀐 보기가 섞여 있습니다. 글마다 무엇을 중시하고 무엇을 우려하는지 따로 표시해 두고 보기와 맞춰 보아야 합니다.
일부만 맞는 보기 중심 내용 문항에서는 장점만 다루거나 글의 일부만 담은 보기가 그럴듯해 보입니다. 장점과 문제점, 그리고 글쓴이가 강조한 균형까지 모두 담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비판의 방향 비판 문항은 글쓴이의 근거를 약하게 만드는 내용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주장을 오히려 뒷받침하는 내용이나 논점과 상관없는 지적을 고르지 않도록 근거와 맞닿는지 살핍니다.
독서: 인문·사회 시험지에 나오는 문항 모양
추론·적용
세부 정보 확인
글의 구조·전개 방식
중심 내용 파악
집에서는 이 순서로 읽어 보세요
먼저 글 하나를 읽고 문단마다 핵심어를 적은 뒤, 글 전체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 봅니다. 하루에 한 지문이면 충분하고, 요약을 끝낸 다음에 문항을 보는 순서를 지킵니다. 정의, 예시, 문제점, 해결 방식처럼 글이 이어지는 틀을 함께 적어 두면 전개 방식 문항에 도움이 됩니다.
관점을 비교하는 글은 (가)와 (나)를 나란히 두고 중시하는 가치, 근거, 우려하는 점을 표로 정리합니다. 비판 문항은 보기를 읽기 전에 글쓴이의 근거부터 짚고, 그 근거가 약해지려면 어떤 조사 결과가 필요한지 스스로 말해 본 뒤 보기와 대조합니다. 서술형은 본문의 표현을 그대로 찾아 쓰는 연습도 곁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