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국어 「어휘: 한자어·전문어」 단원은 글을 읽고 쓸 때 자주 만나는 개념어 한자어, 한자 성어, 학습 용어를 다룹니다. 낱말의 뜻을 외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문맥에 맞게 골라 쓰는 힘을 기르는 단원입니다. 아래 시험지 20문항으로 이 세 갈래의 뜻과 쓰임을 정확히 구별하는지 확인합니다.
📝 어휘: 한자어·전문어 시험지 — 20문항, 정답·해설은 뒤쪽 별지
이름
날짜
점수/100
배점 · 20문항 · 한 문항 5점 · 100점 만점 · 권장 풀이 시간 30분 · 기본·보통·심화가 섞여 나옵니다(정답·해설은 별지).
‘PDF 만들기’를 누르면 화면과 같은 문제로 A4 PDF 파일이 내려받아지고, 폰에서도 됩니다. 같은 학년·같은 과목 문제는 하루에 한 번 만들어지고, 그날은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인쇄물 맨 위에 이름·날짜·점수 칸이 함께 찍힙니다.
원장 한마디
한자어는 뜻을 한 번 외우고 끝내면 다음 주에 다시 헷갈립니다. 저는 이 시험지를 그런 용도로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20문항은 낱말 뜻을 맞히는 문제이기 전에, 문맥에 어느 낱말이 들어가는지 고르는 문제입니다.
먼저 답지를 덮고 아이 혼자 끝까지 풀게 하세요. 막혀도 바로 알려 주지 말고 시간을 주십시오. 한자 성어와 학습 용어는 소리 내어 한 번 읽게 하면 눈으로만 볼 때보다 덜 지나칩니다.
채점 뒤에는 틀린 번호만 골라 해설을 읽게 하고, 몇 주 지나 그 번호만 다시 풀게 해 보십시오. 그때 또 틀린다면 그 낱말은 아직 아이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 수학의 신호 원장
어휘: 한자어·전문어 시험지에 나오는 문항 모양
단답
선다
뜻 고르기
문맥에 맞는 낱말
4지선다
바꿔 쓰기
한자어·성어·학습 용어, 세 갈래
개념어 한자어는 글의 내용을 설명하거나 따질 때 쓰는 낱말입니다. 추상적과 구체적처럼 서로 반대되는 짝, 귀납과 연역처럼 생각을 이끌어 가는 방식, 추론처럼 근거에서 판단을 끌어내는 말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한자의 뜻을 알면 낱말의 뜻을 짐작하기 쉽습니다.
한자 성어는 대개 네 글자로 된 말로, 뜻이나 유래가 담긴 말입니다. 일석이조, 동문서답, 각주구검처럼 글자 하나하나의 뜻과 이야기를 함께 알아야 쓰임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학습 용어인 근거, 결론, 반론, 개요는 주장하는 글의 짜임을 이해하는 데 쓰이므로 앞의 두 갈래와 함께 읽기 활동에 이어집니다.
시험지에서 뽑아 본 문제
다음 낱말과 뜻이 서로 맞서는 반의어를 한자어로 쓰시오. (두 글자) 찬성(贊成)정답 · 반대 — '찬성'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의하여 따르는 것이다. 이와 달리 의견에 맞서거나 따르지 않는 것은 '반대(反對)'이다. 두 낱말은 서로 뜻이 맞서는 반의 관계이다.
다음 뜻풀이에 해당하는 한자어를 쓰시오. (두 글자, 둘째 글자는 '논할 론(論)') 글에 직접 드러나지 않은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나 앞뒤 내용을 근거로 삼아 미루어 생각하여 판단함.정답 · 추론 — 근거를 바탕으로 드러나지 않은 것을 미루어 판단하는 것을 '추론(推論)'이라 한다. 단순한 짐작인 '추측'과 달리 근거를 따져 논리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점이 핵심이다.
다음 문장의 빈칸에 들어갈 한자 성어로 가장 알맞은 것은? 시험 전날까지 놀기만 하다가 성적이 떨어져 후회하는 것은 스스로 한 일의 결과이니, 그야말로 ( )이라 할 만하다. ① 자업자득(自業自得) ② 동병상련(同病相憐) ③ 설상가상(雪上加霜) ④ 입신양명(立身揚名)정답 · ① 자업자득(自業自得) — 자신이 한 일의 결과를 자신이 받는다는 뜻의 '자업자득'이 문맥에 맞습니다. '동병상련'은 처지가 같은 이를 동정함, '설상가상'은 불행이 겹침, '입신양명'은 출세하여 이름을 널리 알림을 뜻하므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다음 설명 (가), (나)에 해당하는 추론 방식을 순서대로 바르게 짝지은 것은? (가) 여러 개별 사례를 관찰하여 그 공통점으로부터 일반적인 결론을 이끌어 내는 방식 (나) 일반적인 원리나 법칙을 전제로 하여 개별적인 사실을 이끌어 내는 방식 ① (가) 귀납 (나) 연역 ② (가) 연역 (나) 귀납 ③ (가) 유추 (나) 귀납 ④ (가) 연역 (나) 유추정답 · ① (가) 귀납 (나) 연역 — 개별 사례에서 일반 결론으로 나아가는 것은 '귀납(歸納)'이고, 일반 원리에서 개별 사실로 나아가는 것은 '연역(演繹)'이다. '유추'는 두 대상의 비슷한 점을 근거로 다른 속성도 같으리라 추측하는 방식이라 (가),
시험지는 같은 단원의 기본·보통·심화 문항을 섞어 20개로 냅니다. 위 문제는 그 가운데 몇 개를 옮겨 놓은 것입니다.
뜻이 비슷해서 흔들리는 낱말
같은 소리, 다른 한자 '사정'은 事情이면 일의 형편이고 査定이면 조사하여 결정함입니다. 소리가 같아도 한자가 다르면 뜻이 달라지니, 문장 속에서 어느 쪽인지 따져야 합니다.
첫 글자만 같은 낱말 근거, 근원, 근황, 근접은 모두 '근'으로 시작하지만 뜻이 다릅니다. 빈칸에 넣을 때는 앞뒤 문맥이 무엇을 뒷받침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성어의 뜻을 거꾸로 쓰는 경우 각주구검은 변한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옛 방식을 고집한다는 뜻입니다. 변화에 맞춰 고친다는 문장에 쓰면 정반대가 되니, 유래를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집에서 이어 가는 순서
먼저 개념어 한자어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낱말마다 한자를 풀어 적고 반의어나 짝이 되는 말을 옆에 두어, 귀납과 연역처럼 맞서는 개념을 한 쌍으로 묶어 익히면 좋습니다. 하루 10분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그다음 한자 성어를 유래와 함께 읽고, 직접 문장에 넣어 쓰임이 맞는지 확인해 보게 하십시오. 학습 용어는 주장하는 글 한 편을 놓고 근거와 결론이 각각 어디인지 짚는 방식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