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국어 「한글의 창제 원리」 단원은 훈민정음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를 다룹니다. 자음은 발음 기관을 본뜬 기본자에 획을 더하는 방식으로, 모음은 하늘과 땅과 사람을 본뜬 기본자를 합하는 방식으로 이해합니다. 아래 20문항으로는 자음과 모음의 원리, 그리고 28자 체계를 얼마나 정확히 구분하는지 확인합니다.
📝 한글의 창제 원리 시험지 — 20문항, 정답·해설은 뒤쪽 별지
이름
날짜
점수/100
배점 · 20문항 · 한 문항 5점 · 100점 만점 · 권장 풀이 시간 30분 · 기본·보통·심화가 섞여 나옵니다(정답·해설은 별지).
‘PDF 만들기’를 누르면 화면과 같은 문제로 A4 PDF 파일이 내려받아지고, 폰에서도 됩니다. 같은 학년·같은 과목 문제는 하루에 한 번 만들어지고, 그날은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인쇄물 맨 위에 이름·날짜·점수 칸이 함께 찍힙니다.
원장 한마디
한글의 창제 원리는 외우면 되는 단원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는 반대로 봅니다. 자음은 발음 기관을 본뜬 기본자에 획을 더하고, 모음은 하늘과 땅과 사람을 본뜬 기본자를 합한다는 구조가 머릿속에 그려져 있어야 낯선 문항에서도 버팁니다.
20문항은 한 번에 앉아서 혼자 풀게 하십시오. 막혀도 옆에서 거들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채점한 뒤에는 틀린 번호에만 표시를 해 두고, 그 문항이 왜 그 답인지 아이 입으로 설명해 보게 하십시오. 옆에서 조금 도와주면 술술 말하다가 혼자서는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자기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표시해 둔 번호는 시험 기간에 한 번 더 풀리면 됩니다.
— 수학의 신호 원장
한글의 창제 원리, 무엇을 배우나
자음은 소리 나는 위치에 따라 어금닛소리, 혓소리, 입술소리, 잇소리, 목구멍소리로 갈래가 나뉩니다. 갈래마다 발음 기관을 본뜬 기본자가 있고, 여기에 획을 더하면 소리가 더 세어지는 글자가 됩니다. 입술소리에서 ㅁ이 ㅂ, ㅍ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그 예입니다.
모음은 ·, ㅡ, ㅣ 세 기본자를 합해 만듭니다. ·를 하나 붙이면 초출자, 둘을 붙이면 재출자가 되고, ·가 놓이는 자리에 따라 밝은 느낌과 어두운 느낌으로 나뉩니다. 이 두 원리를 합친 것이 훈민정음 28자의 체계이며, 초성과 중성의 구성은 글자 수로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한글의 창제 원리에서 헷갈리는 곳
가획과 소리 나는 위치 가획자는 기본자와 소리 나는 위치가 같습니다. 획을 더하면 소리가 세어질 뿐 위치가 달라지거나 새 모양을 본뜬 것이 아닌데, 이 점을 자주 혼동합니다.
획을 더한 횟수와 소리 ㅅ에서 ㅈ, 다시 ㅊ으로 갈 때 획은 두 번 더해집니다. 결과 글자만 보고 횟수를 잘못 세거나, 소리가 약해진다고 적는 오류가 문항에 나옵니다.
모음의 자리와 ·의 개수 ㅗ는 ㅡ의 위, ㅜ는 아래, ㅏ는 ㅣ의 오른쪽, ㅓ는 왼쪽에 ·를 붙입니다. ·가 하나인지 둘인지로 초출자와 재출자가 갈리고, ㅑ와 ㅕ 같은 밝고 어두운 짝도 헷갈립니다.
시험지에서 뽑아 본 문제
다음 중 획을 더해 소리가 세어지는 가획의 관계가 아닌 것은? ① ㄱ → ㅋ ② ㄴ → ㄷ ③ ㅂ → ㅍ ④ ㅁ → ㅇ정답 · ④ ㅁ → ㅇ — ㅁ과 ㅇ은 각각 입과 목구멍을 본뜬 별개의 기본자이므로 가획 관계가 아니다. ㄱ→ㅋ, ㄴ→ㄷ, ㅂ→ㅍ은 모두 획을 더해 소리가 세어지는 가획의 관계이다.
훈민정음 자음 가운데 ㄹ, ㆁ, ㅿ처럼 기본자에 획을 더하는 가획의 원리를 따르지 않고 모양을 달리하여 만든 글자를 무엇이라 하는지 쓰시오.정답 · 이체자 — 자음 17자는 기본자, 가획자, 이체자로 나뉜다. 이체자는 기본자의 모양을 달리하여 만든 글자로 가획의 원리가 적용되지 않으며, ㆁ·ㄹ·ㅿ이 이에 해당한다.
윗글의 분류에 따를 때, ‘포도’의 초성 ‘ㅍ’과 같은 갈래에 속하는 자음이 초성으로 쓰인 낱말은? 훈민정음의 자음은 소리 나는 위치에 따라 어금닛소리(ㄱ, ㅋ, ㆁ), 혓소리(ㄴ, ㄷ, ㅌ), 입술소리(ㅁ, ㅂ, ㅍ), 잇소리(ㅅ, ㅈ, ㅊ), 목구멍소리(ㅇ, ㆆ, ㅎ)로 나뉜다. 같은 갈래의 글자는 기본자를 바탕으로 획을 더하거나 모양을 달리해 만들었다. 글자를 볼 때 소리 나는 위치를 함께 떠올리면 가획의 규칙도 ① 불 ② 낮 ③ 힘 ④ 길정답 · ① 불 — ‘포도’의 초성 ㅍ은 입술소리이며, ‘불’의 초성 ㅂ도 입술소리이다. ‘낮’의 ㄴ은 혓소리, ‘힘’의 ㅎ은 목구멍소리, ‘길’의 ㄱ은 어금닛소리이다.
다음은 학생이 정리한 글이다. 밑줄 친 ㉠, ㉡을 바르게 고친 것은? ㅅ은 이의 모양을 본뜬 기본자이다. 여기에 획을 더하면 ㅈ이 되고, 다시 획을 더하면 ㅊ이 된다. 따라서 ㅊ은 기본자 ㅅ에 획을 ㉠한 번 더한 글자이며, 소리는 ㅅ보다 ㉡약하다. ① ㉠을 ‘두 번’으로만 고친다. ② ㉡을 ‘세다’로만 고친다. ③ ㉠을 ‘두 번’, ㉡을 ‘세다’로 고친다. ④ ㉠을 ‘세 번’, ㉡을 ‘세다’로 고친다.정답 · ③ ㉠을 ‘두 번’, ㉡을 ‘세다’로 고친다. — ㅅ→ㅈ→ㅊ으로 획을 두 번 더했으므로 ㉠은 ‘두 번’이어야 한다. 가획은 획이 늘수록 소리가 세어진다는 원리이므로 ㉡도 ‘세다’로 고쳐야 한다.
시험지는 같은 단원의 기본·보통·심화 문항을 섞어 20개로 냅니다. 위 문제는 그 가운데 몇 개를 옮겨 놓은 것입니다.
한글의 창제 원리 시험지에 나오는 문항 모양
바르게 고친 것 고르기
예문에 적용
탐구 자료 해석
개념 확인
한글의 창제 원리, 이렇게 공부해 보세요
먼저 자음 기본자 다섯 개와 본뜬 대상을 짝지어 말로 설명해 봅니다.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의 ㄱ처럼 그림과 글자를 함께 떠올리는 연습입니다. 그다음 갈래마다 획이 늘어나는 순서를 직접 써 보며 소리가 세어지는 방향을 확인합니다.
자음이 정리되면 모음으로 넘어갑니다. ·, ㅡ, ㅣ를 종이에 쓰고 ·를 한 개씩, 두 개씩 붙여 초출자와 재출자를 직접 만들어 봅니다. 마지막에 글자 수 체계를 정리한 뒤 문항으로 점검하며, 보기의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한 줄로 말할 수 있는지 봅니다. 하루에는 자음이나 모음 중 한 부분만 다뤄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