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국어 「관용 표현과 어휘 관계」 단원은 관용어와 속담, 유의·반의·상하 관계, 다의어를 다룹니다. 낱말은 홀로 쓰이지 않고 문장 속에서 뜻을 얻으며 다른 낱말과 관계를 맺는다는 점을 배우는 단원입니다. 아래 시험지 20문항으로 이 개념들을 문장 속에서 구분해 쓸 수 있는지, 비슷해 보이는 선택지를 가려낼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관용 표현과 어휘 관계 시험지 — 20문항, 정답·해설은 뒤쪽 별지
이름
날짜
점수/100
배점 · 20문항 · 한 문항 5점 · 100점 만점 · 권장 풀이 시간 30분 · 기본·보통·심화가 섞여 나옵니다(정답·해설은 별지).
‘PDF 만들기’를 누르면 화면과 같은 문제로 A4 PDF 파일이 내려받아지고, 폰에서도 됩니다. 같은 학년·같은 과목 문제는 하루에 한 번 만들어지고, 그날은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인쇄물 맨 위에 이름·날짜·점수 칸이 함께 찍힙니다.
원장 한마디
관용 표현과 속담, 유의·반의·상하 관계, 다의어. 이 시험지는 낱말을 따로 외웠는지가 아니라 문장 안에서 구분이 되는지를 봅니다. 저는 20문항을 한 번에, 혼자 풀게 하는 쪽을 권합니다.
옆에서 거들면 술술 답하다가도 혼자 하면 막히는 일이 흔합니다. 아직 자기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답을 먼저 알려 주지 마시고, 채점은 아이가 직접 하게 해서 틀린 번호에만 표시를 남기세요.
표시한 번호는 문장째 소리 내어 읽어 보게 하고, 몇 주 지나 잊었을 때쯤 그 번호만 다시 풀게 하면 됩니다. 화면에서 하고 싶다면 화면에서 풀고 채점하기를 쓰시면 됩니다.
— 수학의 신호 원장
관용 표현과 어휘 관계 시험지에 나오는 문항 모양
문맥에 맞는 낱말
관용 표현 쓰임 판단
바꿔 쓰기
뜻 고르기
4지선다
단답
관용 표현과 어휘 관계, 무엇을 배울까요
관용어와 속담은 낱말 뜻을 그대로 더한 것이 아니라 표현 전체가 하나의 뜻을 가집니다. '귀가 얇다'는 귀의 두께가 아니라 남의 말에 잘 흔들린다는 뜻이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뒤늦게 대처한다는 뜻입니다. 주어진 상황에 맞는 표현을 고르는 문항으로 이어집니다.
어휘 관계는 낱말 둘을 놓고 보는 유의·반의·상하 관계와, 낱말 하나를 놓고 보는 다의어로 나뉩니다. 앞의 세 관계는 뜻이 비슷한지, 맞서는지, 한쪽이 다른 쪽을 품는지를 가르는 기준이고, 다의어는 '걸다'나 '먹다'처럼 한 낱말이 문장에 따라 여러 뜻으로 쓰이는 현상입니다. 두 갈래 모두 문맥이 판단의 열쇠입니다.
시험지에서 뽑아 본 문제
[ ]로 표시한 한자어와 바꿔 쓸 수 있는 고유어를 기본형으로 쓰시오. 우리는 졸업 사진을 찍기 위해 운동장에 [집합했다]. (뜻: 여럿이 한곳으로 모이다)정답 · 모이다 — '집합하다'는 여럿이 한곳으로 모인다는 뜻의 한자어이다. 같은 뜻을 지닌 고유어 '모이다'와 유의 관계이며, '운동장에 모였다'로 바꿔 써도 자연스럽다.
다음 문장의 빈칸에 들어갈 신체 부위 낱말을 쓰시오. 동생은 ( )가 얇아서 친구가 좋다고 하는 물건은 쉽게 믿고 바로 사 버린다.정답 · 귀 — '귀가 얇다'는 남의 말을 쉽게 믿는다는 뜻의 관용어이다. 친구의 말만 믿고 물건을 바로 사 버리는 동생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
낱말 사이의 의미 관계가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과일 - 사과 ② 악기 - 바이올린 ③ 꽃 - 장미 ④ 높다 - 낮다정답 · ④ 높다 - 낮다 — ①②③은 앞말이 뒷말을 포함하는 상하 관계이다. ④ '높다'와 '낮다'는 뜻이 서로 반대인 반의 관계이다.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속담은? 민수는 준비물을 챙기지 않아 수행 평가 점수를 깎이고 나서야 전날 밤마다 가방을 꼼꼼히 챙기기 시작했다. 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②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③ 누워서 떡 먹기 ④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정답 · 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일이 이미 잘못된 뒤에야 손을 쓴다는 뜻이다. 점수를 깎이고 나서야 준비물을 챙기기 시작한 민수의 상황과 맞는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는 아주 무식하다는 뜻이고, '누워서 떡 먹
시험지는 같은 단원의 기본·보통·심화 문항을 섞어 20개로 냅니다. 위 문제는 그 가운데 몇 개를 옮겨 놓은 것입니다.
관용 표현과 어휘 관계에서 자주 걸리는 곳
상하 관계와 반의 관계가 섞입니다 '과일 - 사과'처럼 한쪽이 다른 쪽을 품는 짝과 '높다 - 낮다'처럼 뜻이 맞서는 짝은 성격이 다릅니다. 짝의 모양만 보지 말고 어떤 관계인지 먼저 이름을 붙여 보아야 합니다.
유의어라고 늘 바꿔 쓸 수는 없습니다 뜻이 비슷해도 높여야 할 대상에 따라 '연세'와 '나이'처럼 어울리는 낱말이 달라집니다. 바꿔 넣었을 때 문장이 자연스러운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다의어의 기본 의미와 넓어진 의미 '먹다'는 음식을 삼킬 때가 기본 의미이고 '핀잔을 먹다'는 넓어진 쓰임입니다. '걸다'도 매다는 뜻과 말을 건네는 뜻이 갈리므로 문장마다 뜻을 풀어 보아야 합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공부해 보세요
먼저 관용어와 속담을 뜻풀이와 함께 소리 내어 읽고,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 한 문장으로 말해 보게 하십시오. 하루에 부담 없는 짧은 분량을 정해 매일 이어 가는 편이 낫습니다. 뜻을 외우는 데서 멈추지 않고 상황과 이어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다음 시험지를 풀 때는 정답 확인보다 해설을 더 오래 보도록 안내해 주십시오. 틀린 문항은 관계의 이름(유의·반의·상하)이나 다의어의 뜻을 직접 적어 보고, 같은 낱말을 다른 문장에 넣어 뜻이 달라지는지 살펴보면 헷갈림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