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국어 독해 학습지는 학년 30회차 동안 갯벌, 호패, 측우기, 한지 같은 설명하는 글과 고전 글, 그리고 시계탑 아래에서, 등잔불 아래의 글자들 같은 소설을 한 편씩 읽도록 짜여 있습니다. 회차마다 글의구조, 세부내용, 어휘뜻, 적용창의, 추론 문항이 따라붙습니다. 아래 시험지 20문항으로는 글의 짜임을 잡는 힘과 내용을 근거로 판단하는 힘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합니다.
📝 중2 시험지 — 20문항, 정답·해설은 뒤쪽 별지
이름
날짜
점수/100
배점 · 20문항 · 한 문항 5점 · 100점 만점 · 지문 두 편 안팎 · 정답·해설은 별지 · 아래 회차 목록에서 고른 회차부터 나옵니다.
‘PDF 만들기’를 누르면 화면과 같은 문제로 A4 PDF 파일이 내려받아지고, 폰에서도 됩니다. 같은 학년·같은 과목 문제는 하루에 한 번 만들어지고, 그날은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인쇄물 맨 위에 이름·날짜·점수 칸이 함께 찍힙니다.
원장 한마디
저는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이라 국어 지문을 풀이할 자격은 없습니다. 다만 시험지 한 장을 집에서 어떻게 쓰느냐는 과목이 달라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 학습지는 회차마다 글 한 편에 문항이 붙어 있습니다. 먼저 아이 혼자 끝까지 풀게 두십시오. 막힌 문항에서 곁에서 바로 알려 주면, 옆에서 도와줄 때만 술술 되는 상태가 됩니다. 그건 아이 것이 아닙니다.
채점은 맞힌 개수보다 틀린 번호가 어디였는지를 봅니다. 틀린 번호만 지문으로 돌아가 다시 읽게 하고, 소리 내어 한 번 읽어 보게 하십시오. 며칠이 아니라 몇 주 뒤에 같은 번호를 한 번 더 풀게 하면 정말 남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 회차에 하루를 다 쓰셔도 괜찮습니다. 많이 푸는 것보다 한 장을 직접 푸는 쪽이 낫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문은 갈래가 나뉩니다. 갯벌, 한지는 설명문이고 호패, 측우기는 고전, 시계탑 아래에서와 등잔불 아래의 글자들은 소설입니다. 분야도 국어, 과학, 사회역사로 퍼져 있어서 글감이 달라져도 같은 방식으로 글을 읽는 연습이 됩니다.
설명문과 고전 글에서는 문단마다 맡은 역할을 찾는 일이 중심이 됩니다. 한지 글은 소개, 원료, 제작 과정, 성질, 쓰임의 순서로 이어지고, 측우기 글은 기존 방법의 문제점에서 출발해 원리와 활용, 의의로 나아갑니다. 이 흐름을 잡으면 세부내용 문항도 어느 문단을 볼지 바로 정해집니다.
소설은 사건과 인물의 마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따라갑니다. 시계탑 아래에서는 도윤이 할아버지의 방식을 답답해하다가 나사를 함께 찾는 사건을 겪으며 이해하게 되고, 등잔불 아래의 글자들은 여옥이 야학으로 향해 위기를 넘기고 각오를 다집니다. 두 글 모두 시간 순서가 뼈대입니다.
시험지에서 뽑아 본 문제
갯벌, 살아 있는 자연의 정화조 갯벌을 매립하면 나타날 수 있는 결과로 이 글의 내용에 비추어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갯벌 흙 속 저서생물의 수가 늘어나 어패류 생산량이 증가한다. ② 블루카본의 저장 능력이 강화되어 기후 변화 대응에 도움이 된다. ③ 도요새와 물떼새가 이동 중 쉴 곳을 잃고, 저장되어 있던 탄소가 다시 배출될 수 있다. ④ 강에서 흘러온 오염 물질이 더 빠르게 정화되어 바다가 맑아진다.정답 · ③ 도요새와 물떼새가 이동 중 쉴 곳을 잃고, 저장되어 있던 탄소가 다시 배출될 수 있다. — 갯벌이 사라지면 철새의 쉼터와 정화·탄소 저장 기능이 함께 사라지므로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난다.
줄 위에 선 마음 다음 <보기>의 상황에 박 노인이 삼돌에게 알려 준 방법을 적용하려고 한다.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발표를 앞두고 무대에 오르면 다리가 떨리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학생이 있다. ① 발표 원고의 글자를 하나하나 또박또박 읽는 데만 집중한다. ② 시선을 청중 뒤쪽 벽면 한 곳에 두고,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쉬고 내쉬며 마음을 가라앉힌다. ③ 청중의 반응 하나하나를 살피며 표정을 계속 확인한다. ④ 무대에 오르기 전 최대한 빠르게 걸어 다니며 긴장을 풀려고 한다.정답 · ② 시선을 청중 뒤쪽 벽면 한 곳에 두고,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쉬고 내쉬며 마음을 가라앉힌다. — 박 노인의 방법은 시선을 먼 곳에 고정하고 깊게 호흡하여 마음의 중심을 잡는 것으로, 발표 상황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돌아온 전대 유겸이 전대를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결심한 근본적인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신고하지 않으면 벌을 받을까 두려웠기 때문에 ② 은자의 가치가 크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③ 사또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에 ④ 주인 없는 재물을 취하는 것이 선비의 도리에 어긋난다고 여겼기 때문에정답 · ④ 주인 없는 재물을 취하는 것이 선비의 도리에 어긋난다고 여겼기 때문에 — 글에서 '주인 없는 재물을 가로채는 일은 선비의 도리가 아니라 여긴 까닭'이라고 직접 밝히고 있다.
한 장은 지문 두 편 안팎을 묶어 20문항으로 냅니다. 지문 뒤에 그 글에 나온 낱말 문항이 붙습니다.
구조 문항에서 자주 흔들리는 곳
문단 순서를 섞어 놓은 보기 한지 문항의 보기는 같은 소재를 다섯 문단에 다르게 배치해 놓았습니다. 소재가 맞아 보여도 문단 번호와 내용이 짝을 이루는지 하나씩 대조해야 합니다.
글에 없는 전개 방식 보기에 회상과 현재의 교차, 상반된 이론의 비교 같은 그럴듯한 방식이 섞여 있습니다. 실제 글에 그런 장면이나 대립이 있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고르기 쉽습니다.
표제와 부제의 범위 갯벌 문항의 오답은 블루카본, 습지 매립, 철새처럼 글의 일부만 크게 다룹니다. 표제와 부제는 글 전체를 아우르는지로 가려야 합니다.
집에서 읽는 순서
한 회차를 읽을 때는 먼저 문단 옆에 한 줄씩 역할을 적어 봅니다. 설명문과 고전은 배경, 원리, 쓰임처럼 적고, 소설은 갈등의 시작, 사건, 마음의 변화처럼 적습니다. 하루 한 편, 이십 분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그다음에 문항을 풀고, 보기를 고른 이유를 지문의 문단 번호로 말해 봅니다. 틀렸다면 그 보기가 글의 어느 부분과 어긋나는지를 찾아 적습니다. 구조 문항이 안정되면 어휘뜻, 추론 문항으로 넓혀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