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국어 「2단원 문학으로 느끼는 삶」은 문학 작품을 읽고 그 안에 담긴 마음과 삶을 헤아리며 감상하는 단원입니다. 시와 설화, 회상 형식의 글, 인물의 대화, 풍자가 담긴 글이 지문으로 나옵니다. 아래 시험지 20문항으로는 지문을 근거로 인물의 심리와 표현의 의미, 글에 담긴 깨달음을 바르게 짚어 내는지 확인합니다.
📝 2단원 문학으로 느끼는 삶 시험지 — 20문항, 정답·해설은 뒤쪽 별지
이름
날짜
점수/100
배점 · 20문항 · 한 문항 5점 · 100점 만점 · 권장 풀이 시간 30분 · 기본·보통·심화가 섞여 나옵니다(정답·해설은 별지).
‘PDF 만들기’를 누르면 화면과 같은 문제로 A4 PDF 파일이 내려받아지고, 폰에서도 됩니다. 같은 학년·같은 과목 문제는 하루에 한 번 만들어지고, 그날은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인쇄물 맨 위에 이름·날짜·점수 칸이 함께 찍힙니다.
원장 한마디
저는 수학학원을 하는 사람이라 국어 작품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는 말씀드릴 자리가 아닙니다. 다만 시험지 한 장을 집에서 쓰는 방법은 말할 수 있습니다.
2단원 문항은 지문 안에 근거가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 풀 때는 아무 도움 없이 혼자 풀게 하십시오. 지문은 소리 내어 한 번 읽고 시작하면 좋습니다. 눈으로만 훑을 때 놓친 대목이 귀에는 걸립니다.
채점한 뒤에는 20문항을 전부 다시 풀 필요가 없습니다. 틀린 문항만 추려 두었다가 몇 주 뒤에 한 번 더 풀게 하십시오. 화면에서 푸는 쪽이 편하면 학습지 버튼을 쓰시면 됩니다.
— 수학의 신호 원장
2단원 문학으로 느끼는 삶, 무엇을 배우나
이 단원의 개념은 문학 작품 감상입니다. 문항 표본을 보면 감상하는 글의 형태가 다양합니다. 배경 설화를 곁들인 시, 전학부터 졸업까지를 (가)~(라)로 나눈 회상 형식의 요약, 두 편의 시를 견주는 문제, 인물 사이의 대화, 양반과 하인이 오가는 글이 나옵니다.
개념끼리는 한 줄로 이어집니다. 지문에 적힌 사건이나 말을 확인하고, 그것이 비유나 상징으로 무엇을 가리키는지 읽고, 그렇게 읽은 마음이나 깨달음을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설화에서 자리를 비워 둔 일이 시의 '비워 둔 그늘'을 기다림과 기억으로 읽게 하는 식입니다.
서술형도 같은 틀입니다. 경계가 풀리기 시작하는 장면의 기호를 쓰는 문항이 있습니다. 해설은 늘 지문의 장면이나 표현을 근거로 삼으므로, 답을 쓸 때에도 근거가 된 대목을 함께 떠올려야 합니다.
시험지에서 뽑아 본 문제
설화를 바탕으로 할 때, 시의 마지막 행 '바위는 말없이 수평선만 본다'의 의미로 가장 알맞은 것은? [배경 설화] 한 어촌 여인의 남편이 먼 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 여인은 날마다 같은 자리에서 수평선을 바라보며 기다리다가 끝내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시] 파도는 오늘도 돌아오지 않는 배를 멀리 밀어 보내고 바위는 말없이 수평선만 본다 ① 세상일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무심한 태도 ②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기다림 ③ 돌아온 배를 반갑게 맞이하는 기쁨 ④ 거센 파도와 맞서 싸워 이기려는 의지정답 · ②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기다림 — 설화에서 바위는 남편을 기다리다 굳어 버린 여인이다. 그러므로 말없이 수평선만 보는 모습은 오랜 세월에도 변치 않는 기다림을 나타낸다.
소설 「철거 앞의 감나무」의 제목은 두 대상을 겹쳐 가리킨다. 그 두 대상이 무엇인지 밝히고, 두 대상의 연결이 드러내는 사회적 의미를 한 문장으로 쓰시오. 재개발로 철거를 앞둔 동네에서 평생을 산 노인은 마당의 감나무에게 말을 건넨다. "너나 나나 뿌리째 뽑히게 생겼구나." 이웃들은 적은 보상금을 받고 하나둘 떠나고, 감나무도 곧 베어질 처지에 놓인다. 노인은 마지막까지 감나무 곁을 지키지만 결국 집을 비워 주고 만다.정답 · 철거를 앞둔 감나무와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노인을 겹쳐 가리키며, 개발 논리 앞에서 삶의 뿌리를 잃고 밀려나는 힘없는 사람들의 처지를 드러낸다. — 제목의 '감나무'는 실제로 베어질 나무인 동시에 같은 처지의 노인을 비유한다. 뿌리째 뽑히는 나무와 터전을 잃는 노인의 연결은 개발 과정에서 소외되는 약자의 현실을 보여 준다.
윗글의 (가)~(라) 중에서 이웃 아저씨에 대한 '나'의 경계가 풀리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는 장면의 기호를 쓰시오. (가) 이웃 아저씨가 자전거를 세워 둔 나에게 호통을 쳐서, 나는 그 골목을 피해 돌아다녔다. (나) 장마에 우리 집 마당이 잠기자 아저씨가 양동이를 들고 와 말없이 물을 퍼 주었다. (다) 그 뒤로 아저씨는 골목에서 마주칠 때마다 내 자전거 바퀴에 바람을 넣어 주었다. (라) 어른이 된 지금, 나는 그때의 호통이 아이를정답 · (나) — (가)에서 '나'는 호통 때문에 아저씨를 피하지만, (나)에서 아저씨가 도움을 주면서 처음으로 호의를 확인한다. (다)는 이미 가까워진 뒤의 모습이고 (라)는 회상하는 현재의 깨달음이다.
다음 줄거리 요약을 읽고, 제목 「헌 우산」이 겹쳐 가리키는 두 대상을 쓰고, 그 연결이 드러내는 사회적 의미를 한두 문장으로 서술하시오. 학교 앞 문구점 주인 영감은 비 오는 날이면 가게 앞 통에 꽂아 둔 헌 우산을 말없이 아이들 손에 쥐여 주곤 했다. 우산은 돌아오기도, 돌아오지 않기도 했다. 재개발이 시작되자 가게에 철거 날짜가 붙었고, 영감은 마지막 날까지 우산통을 채워 두었다. 철거 뒤 아이들은 비 오는 날이면 가게 자리를 지나며 한참 멈춰 섰다.정답 · 아이들에게 빌려주던 낡은 우산(물건)과, 우산처럼 아이들을 말없이 보살피다 재개발로 가게를 잃고 밀려나는 문구점 영감(사람). 이웃을 돌보던 사람이 개발 논리 속에서 쓸모없는 것처럼 밀려나, 이웃 간의 정과 공동체가 사라져 가는 현실을 보여 준다. — ‘헌 우산’은 비를 막아 주는 실제 물건이면서, 같은 역할을 하던 영감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우산이 낡아도 쓸모 있었듯 영감도 마을에 꼭 필요한 존재였지만 재개발로 철거된다. 이 대응을 통해 개발 속에서 사라지
시험지는 같은 단원의 기본·보통·심화 문항을 섞어 20개로 냅니다. 위 문제는 그 가운데 몇 개를 옮겨 놓은 것입니다.
2단원에서 자주 헷갈리는 곳
겉으로 한 말과 속뜻 앵무새에 빗댄 할머니의 말에서 '문은 열려 있는데 갈 데가 없다'는 말은 겉으로는 자유로워 보여도 실제로는 갈 곳이 없어 머물 수밖에 없는 쓸쓸한 처지를 나타냅니다. 겉말만 읽으면 기쁨이나 분노로 잘못 고르기 쉽습니다.
관계가 바뀌는 방향 회상 형식의 글에서는 (가)의 오해가 (나)와 (다)를 거치며 (라)에서 다시 해석됩니다. 처음 장면의 인상만 붙들면 사이가 멀어졌다고 잘못 읽게 됩니다.
웃음 뒤에 있는 의도 체면을 짐의 무게로 바꾸고 물건을 열거하면 웃음이 생기지만, 그 웃음은 양반의 허세를 꼬집는 데로 이어집니다. 단순한 말장난으로 읽으면 놓치게 됩니다.
2단원 문학으로 느끼는 삶 시험지에 나오는 문항 모양
배경 설화로 작품의 결말부 이해
제목의 상징 의미 서술형
사건 순서에 따른 인물 관계 변화
단답
두 시 화자의 이별 대응 태도 비교
상징적 대사에 담긴 인물 심리 파악
집에서는 이렇게 공부해 보세요
시험지를 풀기 전에 지문을 소리 내어 한 번 읽고, 사건이나 인물의 말에 밑줄을 긋게 해 주십시오. 하루 20분 안팎으로 지문 한두 개만 풀어도 충분합니다. 보기를 고르기 전에 지문이 가리키는 마음을 한 문장으로 먼저 말해 보는 순서가 좋습니다.
채점한 뒤에는 해설을 읽고, 정답의 근거가 된 대목을 지문에서 찾아 표시합니다. 틀린 문항은 겉말과 속뜻, 관계의 변화, 표현의 효과 중 어디서 놓쳤는지 적어 두면 같은 곳에서 덜 흔들립니다. 서술형은 근거를 넣어 한 문장으로 직접 써 보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