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국어 「비문학 읽기: 논증과 비판」 단원은 글쓴이가 어떤 방식으로 주장을 펼치는지 살피고, 그 주장이 믿을 만한지 따져 보는 힘을 기르는 단원입니다. 논증 방식, 주장 비판하기, 관점 비교가 중심 개념입니다. 아래 시험지 20문항으로 글의 전개 순서, 근거의 종류, 논증의 오류를 가려내는 읽기가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비문학 읽기: 논증과 비판 시험지 — 20문항, 정답·해설은 뒤쪽 별지
이름
날짜
점수/100
배점 · 20문항 · 한 문항 5점 · 100점 만점 · 권장 풀이 시간 30분 · 기본·보통·심화가 섞여 나옵니다(정답·해설은 별지).
‘PDF 만들기’를 누르면 화면과 같은 문제로 A4 PDF 파일이 내려받아지고, 폰에서도 됩니다. 같은 학년·같은 과목 문제는 하루에 한 번 만들어지고, 그날은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인쇄물 맨 위에 이름·날짜·점수 칸이 함께 찍힙니다.
원장 한마디
논증과 비판 단원은 글쓴이의 주장을 받아 적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주장이 믿을 만한지 따져 보는 데까지 갑니다. 저는 이런 단원일수록 답을 맞히는 것보다, 왜 그렇게 읽었는지 말로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험지 20문항은 옆에서 거들지 말고 혼자 풀게 하십시오. 막혀도 바로 답지를 펴지 말고 시간을 주세요. 모르는 문제를 붙들고 생각하는 시간이 이 단원에서는 가장 귀합니다.
풀고 나면 지문에서 근거가 되는 문장에 밑줄을 긋고, 그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왜 답이 되는지 한마디씩 말하게 해 보세요. 답을 외우는 것과 이해한 것은 이때 갈립니다. 화면에서 바로 채점하고 싶으면 학습지 페이지를 쓰시면 됩니다.
— 수학의 신호 원장
논증과 비판 단원, 무엇을 배울까요
이 단원은 먼저 글이 어떻게 짜여 있는지 보는 데서 출발합니다. 문제 상황과 원인, 해결 방안으로 이어지는 흐름인지, 상대의 주장을 소개하고 반박하는 흐름인지를 가르는 일입니다. 여기에 유추처럼 논증 방식을 이름으로 알아 두면 글쓴이가 근거를 어떻게 쓰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다음 단계는 주장 비판하기입니다. 근거가 주장을 충분히 뒷받침하는지, 숨은 전제가 참인지,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용을 따지고 있는지를 살핍니다. 이렇게 비판의 눈으로 읽은 뒤에는 서로 다른 글의 관점을 견주어 어느 쪽 근거가 더 탄탄한지 판단하는 관점 비교로 이어집니다.
논증과 비판에서 자주 헷갈리는 곳
근거의 유형 가리기 통계 자료나 실험 결과처럼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자료는 사실 근거에 속합니다. 수치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고르지 말고 자료의 성격이 무엇인지 따져야 합니다.
공통 원인 놓치기 두 현상이 함께 늘어난다고 해서 한쪽이 다른 쪽의 원인이라 단정하면 오류입니다. 두 현상을 함께 움직이게 한 공통 원인이 없는지 먼저 떠올려 보아야 합니다.
통일성을 해치는 문장 주장과 근거에서 벗어난 문장은 내용이 그럴듯해도 글의 통일성을 해칩니다. 문장마다 주장을 돕는지 확인하며, 주제에서 벗어난 화제가 섞였는지 보십시오.
시험지에서 뽑아 본 문제
다음 근거는 윗글에서 설명한 두 유형 중 어느 것에 속하는지 쓰시오. [근거] 관측 결과, 지난 10년간 이 지역의 여름 평균 기온은 1.2도 상승했다. 논증에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에는 사실 근거와 소견 근거가 있다. 통계 자료나 실험 결과처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사실 근거, 전문가의 의견이나 증언처럼 사람의 판단에 바탕을 둔 것은 소견 근거이다. 근거를 사용할 때는 출처가 분명한지, 주장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정답 · 사실 근거 — 관측 결과와 평균 기온의 변화량은 통계처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윗글에서 통계 자료나 실험 결과는 사실 근거에 속한다고 했으므로 정답은 사실 근거이다.
다음 글에서 글쓴이가 예상되는 반론을 소개한 문장은 몇 번인지 숫자로 쓰시오. ① 학교 급식에서 잔반을 줄이기 위해 '먹을 만큼만 받기'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② 잔반이 많으면 음식물 처리 비용이 늘어 학교 예산이 낭비된다. ③ 또한 버려지는 음식은 환경에도 부담을 준다. ④ 어떤 학생은 성장기에 충분히 먹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⑤ 그러나 이 제도는 더 먹고 싶을 때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정답 · 4 — ①은 주장, ②와 ③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이다. ④는 제도에 대해 예상되는 우려, 즉 반론을 소개한 문장이고, ⑤는 이에 대한 재반박이다. ⑥은 주장을 다시 강조하는 결론이다.
다음 글에서 글쓴이가 가장 강조하는 주장으로 알맞은 것은?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나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은 사전 검색이나 자료 촬영처럼 학습을 돕는 도구로도 쓰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기 자체가 아니라 사용 방식이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금지하기보다 교사가 활용 범위를 정하고 학생이 이를 지키도록 하는 규칙을 마련해야 한다. ① 수업 중 스마트폰은 어떤 경우에도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② 스마트폰 활용 범위를 정하는 규칙을 마련하여 학습에 활용하게 해야 한다. ③ 학생이 원하는 대로 스마트폰을 쓰도록 아무 규칙도 두지 않아야 한다. ④ 스마트폰은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수업에서 퇴출해야 한다.정답 · ② 스마트폰 활용 범위를 정하는 규칙을 마련하여 학습에 활용하게 해야 한다. — 글쓴이는 전면 금지에 반대하며, 문제는 기기가 아니라 사용 방식이라고 본다. 마지막 문장에서 활용 범위를 정하고 지키게 하는 규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으므로 이것이 중심 주장이다.
다음 글에서 글쓴이의 주장에 대해 예상되는 반론을 소개한 문장은? ① 학교 급식에서 잔반을 줄이려면 선택 배식제를 도입해야 한다. ② 학생마다 식사량이 다르므로 같은 양을 주면 남기는 학생이 생길 수밖에 없다. ③ 어떤 사람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반찬만 골라 먹어 영양 불균형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한다. ④ 그러나 영양사가 기본 식단을 구성하고 학생은 양만 조절하게 하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 ① ① 학교 급식에서 잔반을 줄이려면 선택 배식제를 도입해야 한다. ② ② 학생마다 식사량이 다르므로 같은 양을 주면 남기는 학생이 생길 수밖에 없다. ③ ③ 어떤 사람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반찬만 골라 먹어 영양 불균형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한다. ④ ④ 그러나 영양사가 기본 식단을 구성하고 학생은 양만 조절하게 하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정답 · ③ ③ 어떤 사람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반찬만 골라 먹어 영양 불균형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한다. — ③은 선택 배식제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나올 수 있는 우려를 소개한 반론이다. ①은 주장, ②는 주장의 근거이고, ④는 ③의 반론에 대한 재반박이다. 이 글은 주장 – 근거 – 반론 – 재반박 – 결론의 구조로 짜여
시험지는 같은 단원의 기본·보통·심화 문항을 섞어 20개로 냅니다. 위 문제는 그 가운데 몇 개를 옮겨 놓은 것입니다.
비문학 읽기: 논증과 비판 시험지에 나오는 문항 모양
글의 구조·전개 방식
세부 정보 확인
선다
추론·적용
단답
집에서는 이렇게 공부해 보세요
시험지를 풀기 전에 글 한 편을 소리 내어 읽고, 문장마다 주장, 근거, 반론, 재반박 중 무엇인지 표시하는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하루 한 편이면 충분하며, 표시를 마친 뒤에 문항을 풀면 전개 방식을 묻는 문제가 한결 쉬워집니다.
문항을 푼 뒤에는 틀린 것만 해설을 읽고, 왜 그 오류 이름이 맞는지 자기 말로 한두 문장 적어 보게 하십시오. 하루 서너 문항씩 나누어 풀면 부담이 적고, 오류의 이름은 표현 그대로 익혀 두면 서술형 답을 쓸 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