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문장은 여섯 어절입니다. ‘형은 무거운 가방을 대신 들어 주며 앞장서 걸었다.’ 정도의 길이지요. 6급을 넘긴 아이도 처음에는 뒷부분을 놓칩니다. 위 생성기에서 버튼을 누르면 빈 줄 답안지와 문항 열 개가 적힌 급수표가 한 장으로 나옵니다. 열 문항에 18분 안팎이 걸리니, 힘들어하면 여덟 개로 줄여 치르셔도 연습은 됩니다. 뒷면 급수표는 불러 주는 분 몫입니다.
‘학습지 새로 만들기’를 누르면 새 탭에서 다른 종류·단계로 바꿔 만들 수 있습니다. ‘인쇄 / PDF로 저장’을 누르면 인쇄 창이 열리는데, 프린터 목록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면 파일로 남습니다. 용지는 A4 세로, 배율 100%가 기본입니다.
다섯 어절과 여섯 어절은 한 어절 차이지만 체감은 훨씬 큽니다. 사람이 한 번에 담아 두는 말의 덩어리에는 한계가 있어서, 그 선을 넘기면 앞에서부터 무너집니다.
7급 문장에는 주어와 서술어 사이에 꾸미는 말이 여러 개 들어갑니다.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책을 읽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 주셨다.’ 같은 문장은 어절만 여섯이 아니라 구조도 두 겹입니다.
그래서 이 급에서 필요한 것은 글자 연습이 아니라 듣고 붙잡는 연습입니다. 문장을 덩어리로 나눠 기억하는 방법을 알면 열 문항이 한결 편해집니다.
문장이 길어질수록 미리 보여 달라는 요청이 강해집니다. 아이도 부모님도 마음이 급해지니까요. 여기서 제가 쓰는 기준은 하룻밤입니다.
전날 저녁에 뒷면 급수표를 펴고 열 문장을 한 번만 소리 내어 읽습니다. 두 번은 읽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나 저녁에 치릅니다. 열두 시간이 지나면 문장을 통째로 붙들고 있던 힘은 대부분 빠지고, 어려운 낱말의 생김새와 문장 구조에 대한 감만 남습니다.
같은 날 읽고 같은 날 치르면 그 감이 아니라 문장 자체가 남습니다. 점수는 높게 나오는데 다음 주에 비슷한 문장을 주면 다시 걸립니다. 하룻밤을 끼우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진행은 느긋하게 잡으세요.
| 번호 | 문항 | 이 문항에서 볼 것 |
|---|---|---|
| 1 | 나는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았다. | 8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2 |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책을 읽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 주셨다. | 8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3 | 동생은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지만 울지 않고 참았다. | 7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4 | 우리 가족은 주말에 가까운 숲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 7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5 | 할머니께서 텃밭에서 딴 상추를 씻어 밥상에 올리셨다. | 7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6 | 빗물이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으며 그림을 그렸다. | 7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7 | 나는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편지에 적어 전해 주었다. | 8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8 | 형은 무거운 가방을 대신 들어 주며 앞장서 걸었다. | 8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9 | 아버지께서 부엌에서 저녁을 차리시는 동안 나는 상을 닦았다. | 8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10 | 아이들이 운동장에 모여 줄넘기 대회를 신나게 준비했다. | 7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한 장에 15분에서 18분입니다. 열 문항을 한 번에 하기 힘들면 다섯 문항씩 두 번으로 쪼개도 됩니다. 쪼갠 날은 점수를 합치지 마시고 각각 보세요.
이틀 연속 8개 이상이면 8급으로 넘어갑니다. 여섯 개 언저리에서 멈춰 있다면 급을 올리기보다 6급 문장으로 사흘 돌아갔다가 오는 편이 결과가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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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