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원은 글에 담긴 문장이 사실인지 의견인지 가려내는 방법을 다룹니다. 사실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고, 의견은 글쓴이의 생각입니다. 아래 시험지 20문항으로는 문장 끝 표현을 단서로 둘을 나누는지, 글에 나온 내용을 근거로 답을 고르는지 확인합니다.
📝 사실과 의견 구별하기 시험지 — 20문항, 정답·해설은 뒤쪽 별지
이름
날짜
점수/100
배점 · 20문항 · 한 문항 5점 · 100점 만점 · 권장 풀이 시간 30분 · 기본·보통·심화가 섞여 나옵니다(정답·해설은 별지).
‘PDF 만들기’를 누르면 화면과 같은 문제로 A4 PDF 파일이 내려받아지고, 폰에서도 됩니다. 같은 학년·같은 과목 문제는 하루에 한 번 만들어지고, 그날은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인쇄물 맨 위에 이름·날짜·점수 칸이 함께 찍힙니다.
원장 한마디
사실과 의견은 어른도 글을 빨리 읽다 보면 섞어 버립니다. 이 단원에서 하는 일은 단순합니다. 문장 끝 표현을 단서로 삼고, 답은 글에 나온 내용에서 고르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만 몸에 붙어도 20문항을 푼 값은 한다고 봅니다.
풀 때는 정답을 먼저 알려 주지 말고 아이가 끝까지 가게 두세요. 막히는 문장은 소리 내어 읽게 하십시오. 끝이 어떻게 맺히는지 눈으로만 볼 때보다 귀로 들을 때 더 잘 잡힙니다.
채점은 화면에서 풀고 채점하기를 써도 되고 종이로 해도 됩니다. 어느 쪽이든 틀린 번호만 따로 적어 두고, 그 문장에서 무엇을 단서로 삼았는지 한마디만 말해 보게 하세요.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 수학의 신호 원장
시험지에서 뽑아 본 문제
이 글에서 글쓴이의 의견을 나타낸 문장은 무엇인가요? 개미는 땅속에 집을 짓고 무리를 지어 살아요. 일개미는 먹이를 모아 집으로 날라요. 나는 개미가 정말 부지런한 곤충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도 맡은 일을 열심히 해야 해요. ① 개미는 땅속에 집을 짓고 살아요. ② 일개미는 먹이를 집으로 날라요. ③ 개미는 정말 부지런한 곤충이라고 생각해요. ④ 개미는 무리를 지어 살아요.정답 · ③ 개미는 정말 부지런한 곤충이라고 생각해요. — '~라고 생각해요'는 의견을 나타내는 말이에요. 나머지는 개미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에요.
이 글의 중심 낱말로 알맞은 것은 무엇인가요? 분리배출은 쓰레기를 종류별로 나누어 버리는 일이에요. 종이, 플라스틱, 유리는 따로 모아 내놓아요. 이렇게 하면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이 늘어나요. 그래서 우리는 쓰레기를 꼭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① 분리배출 ② 유리 ③ 물건 ④ 종이정답 · ① 분리배출 — 글 전체가 쓰레기를 나누어 버리는 '분리배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글에서 사실이 아닌 의견을 나타낸 문장은 무엇인가요? 개미는 다리가 여섯 개 있는 곤충이에요. 땅속에 굴을 파서 집을 지어요. 개미는 정말 부지런하다고 생각해요. 여럿이 힘을 모아 먹이를 옮기기도 해요. ① 개미는 다리가 여섯 개 있는 곤충이에요. ② 땅속에 굴을 파서 집을 지어요. ③ 개미는 정말 부지런하다고 생각해요. ④ 여럿이 힘을 모아 먹이를 옮기기도 해요.정답 · ③ 개미는 정말 부지런하다고 생각해요. — '부지런하다고 생각해요'는 글쓴이의 생각이라서 의견이에요. 나머지는 관찰해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에요.
글쓴이의 의견이 되도록 빈칸에 알맞은 말을 고르세요. '밥 먹기 전에는 손을 꼭 ____ 한다고 생각해요.' 손은 하루 동안 여러 물건을 만지기 때문에 더러워지기 쉬워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으면 손에 묻은 세균이 많이 없어져요. 밥 먹기 전에는 손을 꼭 씻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① 씻어야 ② 씻었다 ③ 씻는 중이다 ④ 씻지 않아도정답 · ① 씻어야 —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는 의견을 나타내는 말이에요. 그래서 '씻어야'가 알맞아요.
시험지는 같은 단원의 기본·보통·심화 문항을 섞어 20개로 냅니다. 위 문제는 그 가운데 몇 개를 옮겨 놓은 것입니다.
사실과 의견 구별하기, 무엇을 배우나요
이 단원의 개념은 사실과 의견입니다. 사실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개미의 다리가 여섯 개라는 것처럼 관찰해서 맞는지 따져 볼 수 있습니다. 의견은 글쓴이가 마음속에 가진 생각이나 바람이어서, 확인하기보다 공감하거나 반대하는 대상이 됩니다.
두 개념은 문장 끝 표현으로 이어집니다. 의견에는 '생각한다', '해야 한다', '좋겠다' 같은 말이 자주 붙고, 사실은 일어난 일이나 있는 모습을 그대로 적습니다. 그래서 표현을 단서로 삼아 문장을 하나씩 나누어 보는 것이 이 단원의 중심입니다.
사실과 의견이 헷갈리는 곳
사실 바로 옆에 의견이 붙어 있을 때 한 글 안에 둘이 섞여 있습니다. 무지개가 여러 색으로 보인다는 설명 뒤에 아름답다는 평가가 이어지듯, 이웃한 문장도 성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평가하는 말이 사실처럼 읽힐 때 '멋진', '부지런한' 같은 평가의 말이 들어가면 그럴듯하게 읽혀도 의견입니다. 개미가 멋진 곤충이라는 것은 확인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묻는 문장 하나만 따로 봐야 할 때 글에 의견이 들어 있어도 O, X 문항이 묻는 문장이 사실이면 답이 달라집니다. 고래가 새끼에게 젖을 먹인다는 문장처럼 묻는 문장 자체를 살펴야 합니다.
사실과 의견 구별하기 공부 순서
먼저 글을 천천히 소리 내어 읽고, 문장마다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인지 스스로 물어보게 하십시오. 문장 끝 표현에 밑줄을 긋고 사실과 의견을 나누어 표시하면 단서가 눈에 잘 들어옵니다.
하루에 오래 붙들기보다 짧게 몇 문항씩 나누어 푸는 편이 좋습니다. 채점한 뒤에는 정답보다 해설을 먼저 읽고, 틀린 문항은 왜 사실인지 의견인지 말로 설명하게 해 보십시오. 글에서 답의 근거를 찾아 밑줄 긋는 데까지 해야 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