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낱말 쓰기 학습지를 찾으셨다면 위쪽에서 한 장 만들어 인쇄하세요. 산·곰·눈·밥·별·공·옷처럼 뜻이 있는 낱말 글자와 각·간·갈 같은 받침 연습 글자가 섞여 열두 자가 뽑힙니다. 한 줄은 견본 한 칸과 점선 네 칸, 빈칸 세 칸이고, 받침은 위 글자보다 작게 그려져 있습니다.
‘학습지 새로 만들기’를 누르면 새 탭에서 다른 종류·단계로 바꿔 만들 수 있습니다. ‘인쇄 / PDF로 저장’을 누르면 인쇄 창이 열리는데, 프린터 목록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면 파일로 남습니다. 용지는 A4 세로, 배율 100%가 기본입니다.
받침 연습을 소리 없는 기호 훈련으로 하면 손은 지나가도 머리에는 남지 않습니다. 반면 곰이나 밥처럼 뜻이 있는 글자는 아이가 이미 아는 사물과 붙어 있어 기억이 쉽게 걸립니다.
이 단계에 들어서는 시기는 대개 취학 앞뒤입니다. 기본 글자를 견본 없이 쓸 수 있고 칸 안에 크기를 맞춰 넣을 줄 알면 시작할 만합니다.
한 장에 열두 자가 담기고, 만들 때마다 조합이 바뀝니다. 오늘은 눈과 별이 나오고 내일은 옷과 갓이 나오는 식이라 아이가 순서를 외워 버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받침이 붙으면 글자가 칸 아래로 흘러내리는 일이 부쩍 늡니다. 부품이 셋인데 아이는 셋을 다 같은 크기로 쓰려 하기 때문입니다. 작게 쓰라는 말만으로는 잘 바뀌지 않습니다. 아이에게는 작다는 말의 기준이 없습니다.
기준을 눈으로 만들어 주세요. 빈칸 하나에 어른이 가로줄을 한 번 그어 위층과 아래층을 나눕니다. 위층은 칸의 삼분의 이, 아래층은 삼분의 일 정도가 알맞습니다. 아이가 그 줄을 넘지 않고 세 줄만 써 보면 손이 비율을 기억합니다.
그다음에는 줄을 지웁니다. 줄 없이 쓴 글자와 줄 그은 글자를 나란히 놓고 어느 쪽이 칸에 잘 들어갔는지 아이가 고르게 하세요. 며칠 지나면 견본 칸의 받침 크기만 봐도 아이가 스스로 맞춥니다. 이 감각은 숫자 쓰기 칸에서도 그대로 쓰입니다.
표에 낱말과 볼 곳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열두 줄이면 20분 안쪽입니다.
| 글자 | 받침 | 낱말 예 | 쓸 때 볼 것 |
|---|---|---|---|
| 각 | ㄱ | 각도 | 받침 ㄱ은 위 글자보다 작게 |
| 간 | ㄴ | 간식 | 받침 ㄴ의 세로선을 짧게 |
| 갈 | ㄹ | 갈치 | ㄹ 받침은 폭을 좁혀서 |
| 감 | ㅁ | 감자 | 네모를 납작하게 |
| 갑 | ㅂ | 갑자기 | 세로 두 줄을 붙여서 |
| 갓 | ㅅ | 갓길 | 두 획이 벌어지지 않게 |
| 강 | ㅇ | 강물 | 동그라미를 작게 |
| 산 | ㄴ | 산책 | 받침이 아래 칸 가운데 |
| 곰 | ㅁ | 곰인형 | 가로 모음 아래에 받침 |
| 눈 | ㄴ | 눈사람 | 세 층이 되지 않게 |
| 밥 | ㅂ | 밥그릇 | 위아래 균형 맞추기 |
| 별 | ㄹ | 별빛 | 모음 ㅕ 옆에 받침 자리 |
| 공 | ㅇ | 공책 | 받침 ㅇ이 커지지 않게 |
| 옷 | ㅅ | 옷장 | 받침이 삐져나오지 않게 |
하루 한 장, 20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열두 줄이 길면 여섯 줄만 하고 나머지는 다음 날에 하세요. 낱말 한 줄에 짧은 말 만들기를 붙이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다음 단계로 올리는 기준은 크기입니다. 견본을 가리고 쓴 열두 자 가운데 칸을 넘긴 글자가 두 자 이하인 날이 이틀 이어지면 받아쓰기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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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