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 열네 자를 한 장에 모은 따라쓰기 종이입니다. 위 생성기의 버튼을 누르면 그 자리에서 새 종이가 만들어지고, 각 줄에는 글자 이름과 점선이 함께 들어갑니다. 아래 표에는 열네 자의 획수와 첫소리 낱말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종이를 접어 두었다가 이틀에 나눠 써도 되고 한 번에 끝내도 됩니다. 쓴 종이에 날짜를 적어 두면 한 달 뒤 손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눈에 보입니다.
‘학습지 새로 만들기’를 누르면 새 탭에서 다른 종류·단계로 바꿔 만들 수 있습니다. ‘인쇄 / PDF로 저장’을 누르면 인쇄 창이 열리는데, 프린터 목록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면 파일로 남습니다. 용지는 A4 세로, 배율 100%가 기본입니다.
자음 열네 자는 한글 쓰기의 첫 칸입니다. 보통 유치원에 다니는 무렵 손을 대지만 시작 시점은 아이마다 반년 넘게 벌어집니다. 늦게 시작했다고 뒤처지는 것도 아닙니다.
준비가 됐는지는 세 가지로 봅니다. 연필을 세 손가락으로 쥐는지, 5분쯤 자리에 앉아 있는지, 종이에 그은 선을 눈으로 끝까지 따라가는지입니다. 셋 중 둘이 되면 시작해도 좋습니다.
열네 줄이 한 장에 다 있으니 진도는 부모가 정합니다. 오늘 다섯 줄, 내일 다섯 줄로 잘라도 학습지가 망가지지 않습니다. 줄 수보다 그날 마지막 글자가 첫 글자보다 나은지를 기준으로 삼으세요.
처음에는 거의 모든 아이가 칸보다 큰 글자를 씁니다. 손목이 아니라 팔로 쓰기 때문에 획이 길게 빠집니다. 이때 작게 쓰라고 말로만 하면 아이는 글자를 줄이는 대신 연필에 힘을 줍니다.
크기는 말이 아니라 기준선으로 가르칩니다. 첫 글자의 위와 아래에 부모가 짧은 가로선 두 개를 그어 천장과 바닥을 만들어 주세요. 아이는 그 사이에 글자를 넣으려 합니다. 사흘쯤 지나면 선을 하나만 남기고, 그다음에는 지워도 크기가 유지됩니다.
그래도 커진다면 한 줄에 쓰는 글자 수를 줄이는 편이 낫습니다. 여덟 칸을 네 칸으로 줄이면 남은 자리를 채우려는 마음이 사라져 크기에 신경을 씁니다. 칸을 넘은 글자를 지우게 하는 것은 마지막 수단으로 남겨 두세요.
글자 크기는 한 줄 안에서 잡힙니다. 아래 순서대로 한 줄씩 다루세요.
| 자음 | 이름 | 획수 | 첫소리 낱말 예 |
|---|---|---|---|
| ㄱ | 기역 | 1획 | 가위 |
| ㄴ | 니은 | 1획 | 나무 |
| ㄷ | 디귿 | 2획 | 다리 |
| ㄹ | 리을 | 3획 | 라디오 |
| ㅁ | 미음 | 3획 | 모자 |
| ㅂ | 비읍 | 4획 | 바다 |
| ㅅ | 시옷 | 2획 | 사과 |
| ㅇ | 이응 | 1획 | 아기 |
| ㅈ | 지읒 | 2획 | 자전거 |
| ㅊ | 치읓 | 3획 | 치마 |
| ㅋ | 키읔 | 2획 | 코끼리 |
| ㅌ | 티읕 | 3획 | 토끼 |
| ㅍ | 피읖 | 4획 | 포도 |
| ㅎ | 히읗 | 3획 | 하늘 |
한 장을 7분에서 10분 안에 씁니다. 시간이 그보다 길어지면 줄 수를 줄이기 전에 한 줄의 칸 수를 먼저 줄이세요. 주 4회로도 진도는 납니다.
열네 자 중 열두 자가 기준선을 넘지 않고, 한 줄 안에서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의 크기 차이가 눈에 띄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갑니다. 대개 3주에서 4주가 걸립니다. 크기가 잡히기 전에 모음으로 넘어가면 글자를 합칠 때 균형이 다시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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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