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은 받침 자리에 자음이 두 개 들어가는 낱말을 다룹니다. ‘앉다’, ‘닭이’, ‘값이’처럼 두 자음 중 하나는 소리로 나오지 않습니다. 인쇄하면 아이가 쓸 답안지와 문항 열 개가 실린 급수표가 앞뒤로 붙어 나옵니다. 이 급은 급수표를 감추면 연습이 되지 않는 드문 급입니다.
‘학습지 새로 만들기’를 누르면 새 탭에서 다른 종류·단계로 바꿔 만들 수 있습니다. ‘인쇄 / PDF로 저장’을 누르면 인쇄 창이 열리는데, 프린터 목록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면 파일로 남습니다. 용지는 A4 세로, 배율 100%가 기본입니다.
‘값이’는 [갑씨]로 소리 납니다. ㅄ 두 자음 중 ㅂ만 들리고 ㅅ은 뒤로 넘어갑니다. ‘짧다’도 마찬가지로 [짤따]로 들려 ㅂ의 흔적이 사라집니다.
그러니 이 급은 귀로 풀 수 없습니다. 아이가 아무리 집중해서 들어도 두 번째 자음이 무엇인지 알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낱말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묻는 급이라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보통 2학기 후반, 낱말 급의 마지막 무렵에 이 자리에 옵니다. 여기서부터 문장 급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겹받침을 대충 넘기면 뒤에서 다시 걸립니다.
6급만큼은 반드시 펴 놓고 시작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답을 가린 채 받아쓰게 하면 아이는 찍는 수밖에 없고, 열 개 중 서너 개를 맞히고 끝납니다. 그건 연습이 아니라 확인일 뿐입니다.
다만 열 개를 한꺼번에 보여 주지는 마세요. 첫날은 ‘앉다, 많다, 읽다, 젊다, 짧다’ 다섯 개만 보여 주고 그 다섯으로 받아쓰기를 합니다. 이튿날 나머지 다섯을 같은 방식으로 하고, 사흘째에 열 개를 섞어 덮고 봅니다.
보여 주는 동안 할 일도 정해 두시면 좋습니다. 낱말을 읽으면서 받침 두 자음을 소리 내어 말하게 하십시오. ‘닭이’를 보고 ‘디귿이 아니고 리을 기역’이라고 아이가 말하면 그날 몫은 다 한 것입니다.
다른 급과 달리 사흘 한 묶음으로 계획하시면 수월합니다.
| 번호 | 문항 | 이 문항에서 볼 것 |
|---|---|---|
| 1 | 앉다 | 받침 자리를 아래 칸에 작게 |
| 2 | 많다 | 받침 자리를 아래 칸에 작게 |
| 3 | 읽다 | 받침 자리를 아래 칸에 작게 |
| 4 | 젊다 | 받침 자리를 아래 칸에 작게 |
| 5 | 짧다 | 받침 자리를 아래 칸에 작게 |
| 6 | 핥다 | 받침 자리를 아래 칸에 작게 |
| 7 | 값이 | 받침 자리를 아래 칸에 작게 |
| 8 | 없다 | 받침 자리를 아래 칸에 작게 |
| 9 | 닭이 | 받침 자리를 아래 칸에 작게 |
| 10 | 삶다 | 받침 자리를 아래 칸에 작게 |
하루 다섯 문항, 6분이면 됩니다. 겹받침은 한 번에 많이 넣으면 남지 않으니 분량을 절반으로 줄인 것입니다. 사흘째에만 열 문항을 씁니다.
사흘째 열 개 중 여덟 개 이상이면 7급으로 넘어갑니다. 여섯 개 아래라면 급을 반복하기보다 틀린 낱말 네 개만 골라 이틀 더 돌린 뒤 7급으로 가세요. 겹받침은 뒤에서도 계속 나오므로 여기서 다 끝낼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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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