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1학기 9급 받아쓰기를 A4 한 장으로 뽑아 쓰는 쪽입니다. 위쪽 버튼을 누르면 앞면에는 번호와 빈 줄만 있는 답안지가, 뒷면에는 문항 열 개가 적힌 급수표가 이어서 나옵니다. 가입도 결제도 거치지 않습니다. 이 쪽에서는 특히 틀린 문항을 언제 다시 볼지, 그날 바로 고칠지 하루를 미룰지를 정리했습니다.
‘학습지 새로 만들기’를 누르면 새 탭에서 다른 종류·단계로 바꿔 만들 수 있습니다. ‘인쇄 / PDF로 저장’을 누르면 인쇄 창이 열리는데, 프린터 목록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면 파일로 남습니다. 용지는 A4 세로, 배율 100%가 기본입니다.
9급의 목표는 두 어절짜리 짧은 문장입니다. 낱글자와 낱말을 한동안 쓴 아이가 처음으로 문장을 통째로 받아 적는 자리입니다. 보통 1학기 중반을 넘기고 학교에서 받아쓰기 공책을 쓰기 시작할 무렵에 여기까지 옵니다.
‘하늘이 맑다.’처럼 짧아 보여도 아이가 한 번에 처리할 일은 셋입니다. 들은 소리를 붙들고, 글자로 바꾸고, 띄어쓰기와 마침표까지 챙겨야 합니다. 낱말만 쓸 때보다 갑자기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것이 오히려 정상입니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는 점수가 들쭉날쭉합니다. 어제 여덟 개를 맞고 오늘 네 개를 맞아도 실력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문장 길이에 손이 아직 익지 않았을 뿐입니다.
채점을 마치면 대개 그 자리에서 다시 쓰게 합니다. 저는 틀린 문항을 두 갈래로 나눠 다르게 다룹니다. 소리는 맞게 들었는데 글자 모양만 어긋난 것은 그날 바로, 소리 자체를 놓친 것은 하루 미룹니다.
‘책상을 닦는다.’를 ‘닥는다’로 썼다면 받침 하나만 바로잡으면 되니 그 자리에서 두 번 더 쓰게 합니다. 반대로 ‘꽃이 피었다.’를 ‘꼬치 피었다’로 썼다면 아이 귀에는 실제로 그렇게 들린 것입니다. 같은 날 억지로 고쳐도 다음 주에 같은 자리에서 또 넘어집니다. 이런 문항은 표시만 해 두고 다음 날 첫 문항으로 올립니다.
미룬 문항은 잊지 않도록 답안지 맨 위 여백에 번호만 적어 둡니다. 다음 날 그 번호부터 불러 주면 아이도 무엇을 벼르고 있었는지 압니다. 하루를 건너뛰고 다시 만난 문항에서는 아이가 어디를 조심해야 하는지 스스로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쓰시는 분은 아래 순서대로 한 번만 해 보시면 됩니다.
| 번호 | 문항 | 이 문항에서 볼 것 |
|---|---|---|
| 1 | 나는 학교에 간다. | 3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2 | 동생이 밥을 먹는다. | 3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3 | 강아지가 뛰어간다. | 2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4 | 바람이 시원하다. | 2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5 | 친구가 손을 든다. | 3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6 | 우유를 마신다. | 2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7 | 책상을 닦는다. | 2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8 | 꽃이 피었다. | 2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9 | 하늘이 맑다. | 2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 10 | 우산을 챙긴다. | 2어절 띄어쓰기와 마침표 |
하루 한 장, 열 문항이면 충분합니다. 불러 주기 4분에 채점과 다시 쓰기 4분을 더해 10분을 넘기지 않게 끊습니다. 아이가 더 하겠다고 해도 두 장째는 권하지 않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열 문항 중 아홉 개 이상을 맞히면 다음 급으로 올라갑니다. 여섯 개 아래가 사흘 이어지면 같은 급을 일주일 더 두되, 틀린 문항 다섯 개만 뽑아 짧게 돌립니다.
현직 수학학원 원장이 운영하는 무료 학습 사이트입니다. 학습지 문항은 출판 교재를 옮기지 않고 자체 규칙으로 만들며, 회원가입·결제 없이 인쇄해 쓸 수 있습니다. · 유아 인쇄 학습지 · 학습지 만들기 · 초등 연산 학습지 · 운영자 소개
최종 수정: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