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국어 독해 학습지는 학년 전체 30회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달팽이의 집 같은 설명문, 동화와 고전, 도서관 이용 안내 같은 실용문까지 여러 갈래의 글을 읽습니다. 아래 시험지 20문항으로는 글 속 내용을 정확히 찾는지, 낱말 뜻과 중심 생각을 잡는지, 보이지 않는 부분을 짐작하는지 확인합니다.
‘PDF 만들기’를 누르면 화면과 같은 문제로 A4 PDF 파일이 내려받아지고, 폰에서도 됩니다. 같은 학년·같은 과목 문제는 하루에 한 번 만들어지고, 그날은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인쇄물 맨 위에 이름·날짜·점수 칸이 함께 찍힙니다.
저는 수학학원 원장이라 국어를 가르친다고 말씀드릴 처지는 아닙니다. 다만 시험지 한 장을 집에서 어떻게 쓰느냐는 과목이 달라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20문항은 옆에서 읽어 주지 말고 혼자 풀게 하세요. 글을 소리 내어 한 번 읽고 시작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막혀도 바로 알려 주지 마시고 기다려 주세요. 혼자 붙들고 있던 시간이 아이 것이 됩니다.
채점은 틀린 번호만 표시하면 됩니다. 그 번호의 글만 다시 읽게 하세요. 그리고 몇 주 지나 내용을 잊었을 때 같은 번호를 한 번 더 풀게 하시면 더 오래 갑니다. 30회차를 줄줄이 밀어붙일 까닭은 없습니다.
한 장은 지문 두 편 안팎을 묶어 20문항으로 냅니다. 지문 뒤에 그 글에 나온 낱말 문항이 붙습니다.
회차 제목을 보면 글감이 고루 섞여 있습니다. 그림자, 고드름, 무지개처럼 자연 현상의 까닭을 풀어 주는 글이 있고, 미끄럼틀 앞의 차례나 약속, 고운 말처럼 생활 태도를 다룬 글이 있습니다. 우체통이나 팽이, 우산 이야기처럼 인물이 나오는 글도 함께 읽습니다.
표본으로 확인한 지문은 모두 세부내용, 어휘뜻, 중심생각, 추론의 네 유형으로 문항이 짜여 있습니다. 먼저 글에 적힌 사실을 찾고, 그 속의 낱말 뜻을 익히고, 여러 문장을 묶어 중심을 말하고, 마지막에 빈 곳을 짐작하는 순서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앞 단계가 단단해야 뒤 단계가 풀립니다.
하루에 한 회차를 넘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소리 내어 한 번 읽고, 모르는 낱말에 동그라미를 칩니다. 그다음 문항을 풀기 전에 이 글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한 문장으로 말해 보게 하면 중심생각 문항의 바탕이 됩니다.
문항을 풀 때는 답을 먼저 고르게 한 뒤, 근거가 되는 문장에 손가락을 짚어 보여 달라고 하십시오. 틀린 문항은 해설을 읽어 주기보다 글 어디에 답이 있었는지 함께 찾는 것이 먼저입니다. 설명문과 이야기 글을 번갈아 읽히면 갈래마다 읽는 눈이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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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