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덧셈 학습지를 찾는 이유는 대개 둘 중 하나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더하기를 집에서 한 번 더 시키고 싶거나,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는 게 언제까지 갈지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한 자리 수 덧셈과 10 만들기(보수) 문제를 버튼 한 번에 새 숫자로 뽑아 A4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정답지가 뒤에 붙어 채점은 1분이면 끝납니다.
‘학습지 새로 만들기’는 문제지 화면을 새 탭에서 엽니다(문항 수·정답지 포함 여부를 바꿀 수 있습니다). ‘PDF로 저장 / 인쇄’를 누르면 인쇄 창이 열리는데, 프린터 목록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면 파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정답지는 별지로 뒤에 붙습니다.
1학년 아이가 6 + 3을 못 푸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진짜로 막히는 곳은 합이 10을 넘어가는 순간입니다. 8 + 5처럼 손가락이 모자라는 계산이 나오면 아이는 갑자기 멈추고, 그때부터 세는 방법이 뒤죽박죽이 됩니다. 8에서 시작해 9, 10, 11, 12, 13까지 다섯 번을 세야 하는데 시작을 8부터 세어 버려 하나가 어긋나는 일이 아주 흔합니다.
그래서 1학년 덧셈의 승부처는 더하기 자체가 아니라 '10을 아는가'입니다. 7과 3, 6과 4처럼 더해서 10이 되는 짝을 눈으로 보자마자 떠올리는 아이는 8 + 5를 만나면 5를 2와 3으로 갈라 10 + 3으로 바꿉니다. 이 짝이 몸에 배지 않은 아이는 끝까지 하나씩 셉니다. 학습지에 10 만들기 문제를 섞어 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 하나, 이 시기에는 계산을 '읽는 속도'도 함께 자랍니다. 식을 보고 무슨 말인지 해석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 계산은 맞아도 시험지 한 장을 못 끝냅니다. 매일 같은 형식의 문제지를 쓰면 형식에 익숙해져 그 시간이 줄어듭니다.
학원에서 1학년을 받으면 이 순서로 4~6주를 돕니다. 순서를 건너뛰면 나중에 두 자리 수 덧셈에서 다시 무너집니다.
| 단계 | 문제 예시 | 정답 | 이때 봐야 할 것 |
|---|---|---|---|
| 1단계 | 4 + □ = 10 | 6 | 손가락 없이 바로 나오는지 |
| 2단계 | 3 + 5 = | 8 | 세지 않고 떠올리는지 |
| 3단계 | 8 + 5 = | 13 | 5를 2와 3으로 가르는지 |
| 4단계 | 9 + □ = 10, 7 + 6 = | 1, 13 | 두 형식을 섞어도 안 흔들리는지 |
1학년은 10문항, 길어야 15문항이면 충분합니다. 시간으로는 5분에서 7분 사이입니다. 20문항을 20분 걸려 푸는 것보다 10문항을 5분에 다 맞히는 날이 이어지는 쪽이 훨씬 빨리 자랍니다.
정답률이 이틀 연속 90%를 넘으면 그때 15문항으로 올리고, 그다음에 합이 10을 넘는 덧셈 비중을 늘리세요. 속도를 재는 것은 정확도가 안정된 뒤입니다. 1학년에게 초시계를 먼저 들이대면 찍기 시작합니다.
채점할 때 맞고 틀림만 보지 말고, 아이가 어떤 문제에서 손가락을 썼는지 표시해 두세요. 손가락을 쓴 문제가 다음 날 학습지에서 또 손가락을 부르면 그 숫자 짝만 따로 연습하면 됩니다.
틀린 문제는 그 자리에서 다시 풀리지 마세요. 다음 날 새 학습지를 뽑기 전에 어제 틀린 것과 같은 형태 세 문제만 먼저 풀게 하는 편이 오래 남습니다.
아이가 답을 말로 설명하게 하면 상태가 그대로 보입니다. '8 더하기 5를 어떻게 했어?'에 '10 만들고 3 남았어'라고 답하면 다음 단계로 가도 됩니다. '그냥 알아'라고 하면 한 번 더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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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