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학기 수학에서 아이의 실력이 갈리는 단원은 두 자리 수 덧셈과 뺄셈입니다. 특히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이 들어가는 순간 정답률이 뚝 떨어집니다. 이 초2 덧셈 뺄셈 학습지는 두 자리 수 덧셈과 뺄셈을 20문항으로 뽑아 주고, 숫자는 인쇄할 때마다 새로 만들어집니다. 정답지가 뒤에 붙어 채점이 빠릅니다.
‘학습지 새로 만들기’는 문제지 화면을 새 탭에서 엽니다(문항 수·정답지 포함 여부를 바꿀 수 있습니다). ‘PDF로 저장 / 인쇄’를 누르면 인쇄 창이 열리는데, 프린터 목록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면 파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정답지는 별지로 뒤에 붙습니다.
2학년 아이가 47 + 38을 틀리는 방식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일의 자리에서 7 + 8 = 15까지는 맞게 구하고, 5를 쓴 다음 1을 십의 자리로 올려 보내는 것을 잊습니다. 답이 75가 됩니다. 계산을 못하는 게 아니라 두 가지 일을 동시에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 아이의 작업 기억은 아직 좁습니다.
뺄셈은 더합니다. 62 − 27에서 2에서 7을 뺄 수 없으니 십의 자리에서 하나를 빌려 와야 하는데, 빌려 온 뒤 십의 자리 6을 5로 고치는 것을 빠뜨립니다. 답이 45가 됩니다. 또 어떤 아이는 아예 순서를 뒤집어 7에서 2를 빼고 5라고 씁니다.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빼는 습관이 여기서 사고를 냅니다.
해결책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올린 수와 빌린 수를 반드시 종이에 쓰게 하는 것입니다. 머리로 기억하려는 아이일수록 더 틀립니다. 다른 하나는 세로셈으로 자리를 맞춰 쓰는 습관입니다. 가로로 늘어놓고 암산하려다 자리를 잘못 맞추는 경우가 절반 이상입니다.
학원에서는 이 순서로 2주에서 4주를 잡습니다.
| 단계 | 문제 예시 | 정답 | 이때 봐야 할 것 |
|---|---|---|---|
| 1단계 | 23 + 45 = | 68 | 자리를 맞춰 쓰는지 |
| 2단계 | 47 + 38 = | 85 | 올린 1을 적는지 |
| 3단계 | 62 − 27 = | 35 | 빌린 뒤 십의 자리를 고치는지 |
| 4단계 | 56 + 29 =, 83 − 46 = | 85, 37 | 부호를 매번 확인하는지 |
2학년은 20문항을 10분 안에 푸는 것을 기준으로 잡으면 적당합니다. 시간이 15분을 넘긴다면 계산 과정이 아직 자동화되지 않은 것이니 문항 수를 15개로 줄이고 정확도를 먼저 확보하세요.
정답률 85%가 사흘 연속 나오면 그때 시간을 재기 시작합니다. 순서를 바꿔 속도부터 올리면 올린 수를 안 적는 습관이 생겨 오히려 정답률이 떨어집니다. 정확도가 먼저, 속도는 나중입니다.
틀린 문제에 동그라미만 치지 말고 어떤 자리에서 틀렸는지 표시해 두세요. 일의 자리에서 틀렸는지, 올림에서 틀렸는지, 아니면 아예 부호를 잘못 봤는지에 따라 다음 날 시킬 것이 달라집니다.
아이가 올린 수를 적지 않고 맞혔다면 칭찬하되 다음 문제에서는 적게 하세요. 지금은 맞아도 세 자리 수로 넘어가면 반드시 틀립니다. 3학년 세 자리 덧셈에서 무너지는 아이는 거의 다 2학년 때 암산으로 버틴 아이들입니다.
채점 후 틀린 문제 세 개만 다음 날 새 학습지 앞에 붙여 먼저 풀리세요. 열 문제를 다시 푸는 것보다 세 문제를 정확히 다시 잡는 편이 효과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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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