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 열 자를 한 장에 담은 인쇄용 종이입니다. 위 생성기의 버튼을 누르면 열 줄이 새로 배치되고 점선은 획순대로 놓입니다. 세로로 서는 모음과 가로로 눕는 모음이 한 장에 함께 있어 두 무리의 차이를 눈으로 견줄 수 있습니다. A4 한 장이면 끝나고 필요하면 파일로 남겨 두셔도 됩니다. 여러 아이에게 나눠 줄 때는 인원수만큼 새로 만들어 뽑으면 됩니다. 인쇄 매수만 올려 잡으면 같은 종이도 여러 장 나옵니다.
‘학습지 새로 만들기’를 누르면 새 탭에서 다른 종류·단계로 바꿔 만들 수 있습니다. ‘인쇄 / PDF로 저장’을 누르면 인쇄 창이 열리는데, 프린터 목록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면 파일로 남습니다. 용지는 A4 세로, 배율 100%가 기본입니다.
모음은 자음 뒤에 오지만 두 종이를 같은 주에 섞어 써도 됩니다. 자음 열네 자 중 절반쯤을 혼자 쓸 수 있으면 모음을 시작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시기에 이 단계에 들어서는 아이가 많습니다.
열 자는 두 무리로 나뉩니다. ㅏ ㅑ ㅓ ㅕ ㅣ처럼 세로로 서는 것과 ㅗ ㅛ ㅜ ㅠ ㅡ처럼 가로로 눕는 것입니다. 서는 모음은 자음의 오른쪽에, 눕는 모음은 자음의 아래에 자리를 잡습니다.
이 구분을 처음부터 알려 주는 편이 낫습니다. 나중에 글자를 합칠 때 자리를 새로 배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종이를 받으면 서 있는 글자와 누워 있는 글자를 손가락으로 나눠 보게 하세요.
모음의 반전은 자음보다 자주 나오고 더 오래 갑니다. ㅏ와 ㅓ, ㅗ와 ㅜ는 뒤집으면 서로 다른 글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음은 뒤집혀도 그런 글자가 따로 없어 어른 눈에 곧바로 틀린 것으로 보이지만, 모음은 뒤집히면 멀쩡한 다른 글자가 됩니다.
그래서 아이는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이런 반전은 흔한 일이고 대개 시간이 정리해 줍니다. 다만 놔두기만 해서는 잘 줄지 않습니다. 방향을 판단할 기준을 하나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기준은 몸에 붙이는 편이 좋습니다. 연필을 쥔 손 쪽으로 짧은 선이 나가면 ㅏ, 반대쪽이면 ㅓ라고 정해 두는 식입니다. 위로 솟으면 ㅗ, 아래로 내려가면 ㅜ입니다. 종이 위쪽 귀퉁이에 이 기준을 작게 그려 두면 아이가 스스로 확인합니다. 학교 갈 나이가 지나도 거의 모든 글자에서 반전이 남는다면 그때는 전문가와 상의해 보세요.
열 줄을 위에서 아래로 훑지 말고 무리별로 묶어 씁니다.
| 모음 | 소리 | 갈래 | 자음 기준 자리 |
|---|---|---|---|
| ㅏ | 아 | 세로 모음 | 자음 오른쪽 |
| ㅑ | 야 | 세로 모음 | 자음 오른쪽 |
| ㅓ | 어 | 세로 모음 | 자음 오른쪽 |
| ㅕ | 여 | 세로 모음 | 자음 오른쪽 |
| ㅗ | 오 | 가로 모음 | 자음 아래 |
| ㅛ | 요 | 가로 모음 | 자음 아래 |
| ㅜ | 우 | 가로 모음 | 자음 아래 |
| ㅠ | 유 | 가로 모음 | 자음 아래 |
| ㅡ | 으 | 가로 모음 | 자음 아래 |
| ㅣ | 이 | 세로 모음 | 자음 오른쪽 |
한 장에 8분 안팎, 하루 한 장입니다. 두 무리를 하루씩 나눠 다섯 줄만 써도 됩니다. 그렇게 하면 이틀에 한 장이 되니 주 4회로 잡으세요.
열 자를 점선 없이 쓰고, 서는 모음과 눕는 모음을 섞어 불러 줘도 방향을 틀리지 않는 것이 열 번에 여덟 번이면 다음 단계로 갑니다. 대개 3주에서 4주입니다. 반전이 절반 넘게 남아 있으면 그 네 글자만 따로 며칠 다루는 편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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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