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사회와 문화 단원은 연표 속 사건의 위치, 토지 제도, 가족 제도, 불교 개혁과 성리학의 흐름을 함께 다룹니다. 아래 시험지 20문항으로는 사건의 선후를 연표 구간에 놓을 수 있는지, 승려와 사상을 바르게 짝지을 수 있는지, 표나 가상 사료에서 제도의 특징을 읽어 내는지를 확인합니다.
📝 고려의 사회와 문화 시험지 — 20문항, 정답·해설은 뒤쪽 별지
이름
날짜
점수/100
배점 · 20문항 · 한 문항 5점 · 100점 만점 · 권장 풀이 시간 30분 · 기본·보통·심화가 섞여 나옵니다(정답·해설은 별지).
‘PDF 만들기’를 누르면 화면과 같은 문제로 A4 PDF 파일이 내려받아지고, 폰에서도 됩니다. 같은 학년·같은 과목 문제는 하루에 한 번 만들어지고, 그날은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옵니다. 인쇄물 맨 위에 이름·날짜·점수 칸이 함께 찍힙니다.
원장 한마디
한국사 단원은 암기 과목처럼 보이지만, 이 시험지를 풀어 보면 외운 것과 이해한 것이 갈립니다. 연표 구간에 사건을 놓는 문항, 승려와 사상을 짝짓는 문항, 표나 가상 사료에서 제도의 특징을 읽는 문항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이라 이 과목을 가르친다고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시험지 한 장을 집에서 쓰는 방법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답지를 덮고 아이 혼자 끝까지 풀게 하십시오. 막히면 도와주지 말고 시간을 주십시오. 옆에서 조금만 거들면 술술 답하는 아이도 혼자 하라고 하면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아직 자기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채점한 뒤에는 틀린 번호에만 표시를 하세요. 그 번호는 바로 다시 풀리지 말고, 몇 주 지나 시험 기간에 한 번 더 풀게 하는 편이 낫습니다. 많이 푸는 것보다 적게 풀더라도 직접 푸는 쪽이 낫다고 저는 봅니다.
— 수학의 신호 원장
고려의 사회와 문화, 무엇을 배우나
토지 제도에서는 전시과가 연표의 기준점으로 나오고, 공음전·과전·군인전·한인전은 지급 대상과 세습 여부로 구분됩니다. 공음전과 군인전은 세습할 수 있었고 과전은 관직 복무의 대가로 반납이 원칙이었습니다. 표를 주고 특징을 고르게 하는 문항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불교는 의천과 지눌로 나뉩니다. 의천은 문종의 아들로 흥왕사에 교장도감을 설치하고 교관겸수를 강조하며 천태종을 개창하였습니다. 지눌은 무신 집권기에 수선사 결사를 이끌며 정혜쌍수와 돈오점수를 내세웠습니다. 원 간섭기에는 안향이 소개한 성리학이 불교 비판과 사회 개혁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사회 모습은 자녀 균분 상속, 형제 자매의 제사 분담, 호적에 여성도 기록되는 점으로 묶입니다. 문화유산은 고려 전기 송의 영향을 받은 평창의 팔각 9층 석탑과, 원 간섭기 양식을 반영해 조선 초 원각사지 십층 석탑으로 이어진 경천사지 십층 석탑을 시기순으로 이해합니다.
고려의 사회와 문화 시험지에 나오는 문항 모양
선다
4지선다
단답
고려의 사회와 문화에서 자주 걸리는 곳
연표 구간의 경계 의천의 천태종 개창은 1097년이라 1076년과 1170년 사이에 들어갑니다. 수선사 결사와 대장도감도 같은 연표 안에서 구간이 서로 다릅니다.
의천과 지눌의 혼동 둘 다 교종과 선종의 통합을 말하지만, 의천은 교종 중심에서 교관겸수를, 지눌은 선종 중심에서 정혜쌍수와 돈오점수를 내세웠습니다.
세습과 가족 질서의 단정 모든 토지가 세습되었다고 단정한 보기는 오답입니다. 장남 중심의 부계 질서도 조선 후기에 강화된 것이어서 고려의 모습으로 고르면 틀립니다.
시험지에서 뽑아 본 문제
고려의 인쇄 문화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직지심체요절」은 금속 활자로 인쇄된 책이다. ② 팔만대장경판은 거란의 침입 때 처음 만들어졌다. ③ 「조선왕조실록」은 고려 때 편찬되었다. ④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고려 때 목판으로 간행되었다.정답 · ① 「직지심체요절」은 금속 활자로 인쇄된 책이다. — 「직지심체요절」은 고려 말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 활자로 인쇄되었다. 팔만대장경판은 몽골 침입기에 다시 조판되었고, 나머지는 시기가 맞지 않는다.
다음 연표의 (나) 시기에 있었던 일로 옳은 것은? 다음은 고려의 불교와 학문에 관련된 사항을 정리한 연표이다. 1011년 초조대장경 판각 시작 → (가) → 1236년 재조대장경 판각 시작 → (나) → 1392년 조선 건국. 두 대장경은 모두 외적의 침입을 불교의 힘으로 물리치려는 염원 속에서 만들어졌다. 연표의 (가)는 두 대장경 판각 시작 사이의 시기이고, (나)는 ① 의천이 천태종을 개창하였다. ② 최충이 문헌공도를 설립하였다. ③ 지눌이 수선사 결사를 추진하였다. ④ 안향이 성리학을 고려에 소개하였다.정답 · ④ 안향이 성리학을 고려에 소개하였다. — (나)는 1236년부터 1392년 조선 건국까지의 시기로, 원 간섭기인 충렬왕 때 안향이 성리학을 고려에 소개하였다. 최충의 문헌공도 설립(11세기 중엽), 의천의 천태종 개창(11세기 말), 지눌의 수선사 결사(1
다음 (가), (나) 문화유산을 비교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가) 송의 영향을 받아 팔각 평면으로 만들어진 다각 다층탑인 월정사 팔각 구층 석탑 (나) 원의 영향을 받아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경천사지 십층 석탑 ① (가)와 (나)는 모두 통일 신라 때 조성되었다. ② (가)는 고려 전기, (나)는 원 간섭기의 양식 교류를 보여 준다. ③ (나)는 목탑 양식을 따라 목재로 만들어졌다. ④ (가)는 백제 양식을 계승한 탑이다.정답 · ② (가)는 고려 전기, (나)는 원 간섭기의 양식 교류를 보여 준다. — 월정사 팔각 구층 석탑은 송의 영향을 받은 고려 전기의 다각 다층탑이고, 경천사지 십층 석탑은 원 간섭기에 원의 영향을 받아 대리석으로 세워졌다. 두 탑 모두 고려 시기의 대외 교류를 보여 준다.
다음 가상 사료 요약에서 알 수 있는 고려의 사회 모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한 마을의 호적에는 아들과 딸의 구별 없이 자녀가 기록되었다. 가문의 제사는 형제와 자매가 돌아가며 지냈고, 부모의 재산은 자녀에게 고르게 나누어졌다. 사위가 처가의 부모를 봉양하는 일도 흔하였다. ① 적장자 중심의 제사 상속이 확립되었다. ② 여성의 재산 상속이 인정되지 않았다. ③ 남녀 균분 상속과 윤회 봉사가 나타났다. ④ 호적에 여성은 기록되지 않았다.정답 · ③ 남녀 균분 상속과 윤회 봉사가 나타났다. — 자녀 균분 상속과 형제 자매의 제사 분담은 고려 시기 가족 제도의 특징이다. 여성도 호적에 기록되고 재산을 상속받았다.
시험지는 같은 단원의 기본·보통·심화 문항을 섞어 20개로 냅니다. 위 문제는 그 가운데 몇 개를 옮겨 놓은 것입니다.
고려의 사회와 문화, 집에서 이렇게 해 보세요
먼저 연표를 한 장 그립니다. 976 시정 전시과, 1076 경정 전시과, 1170 무신정변, 1270 개경 환도, 1392 조선 건국을 기준점으로 놓고, 그 사이에 의천, 지눌, 대장도감, 안향을 끼워 넣습니다. 하루 1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다음 이틀 동안 승려 표와 토지 표를 직접 만듭니다. 승려는 키워드와 중심 종파를, 토지는 지급 대상과 세습 여부를 칸에 채웁니다. 마지막으로 문항을 풀며 틀린 이유가 연표 위치인지 인물 혼동인지 표시해 두면 보완할 곳이 분명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