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소수의 나눗셈 문제에서 아이가 틀리는 이유는 나눗셈을 못해서가 아닙니다. 소수점을 어디로 옮겼는지 잊거나, 몫을 어디까지 구해야 하는지 몰라서입니다. 이 페이지의 문제지는 1학기 (소수)÷(자연수)부터 2학기 (소수)÷(소수), 몫의 반올림까지 단원 순서대로 뽑아 줍니다. 정답지가 뒤에 붙어 바로 채점됩니다.
‘학습지 새로 만들기’는 문제지 화면을 새 탭에서 엽니다(문항 수·정답지 포함 여부를 바꿀 수 있습니다). ‘PDF로 저장 / 인쇄’를 누르면 인쇄 창이 열리는데, 프린터 목록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면 파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정답지는 별지로 뒤에 붙습니다.
첫째는 소수점을 옮긴 뒤 원래 자리를 잊는 것입니다. 7.2 ÷ 0.9를 72 ÷ 9로 바꾸는 것까지는 잘합니다. 그런데 나누는 수와 나누어지는 수를 같은 칸만큼 옮겨야 한다는 걸 잊고 한쪽만 옮겨 720 ÷ 9로 계산해 버립니다. 답이 열 배로 나오는 오답이 6학년 시험에서 가장 흔합니다.
둘째는 몫을 어디까지 구할지 정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8 ÷ 3처럼 나누어떨어지지 않는 나눗셈에서 아이는 2.666을 쓰다가 손을 놓습니다. '소수 첫째 자리까지 나타내시오'라는 조건은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라는 뜻인데, 이 문장을 읽고도 셋째 자리까지 구하는 아이가 많습니다.
셋째는 나머지입니다. 몫과 나머지를 함께 구하라는 문제에서 나머지의 소수점은 처음 자리 그대로 찍어야 하는데, 옮긴 자리에 찍어 열 배 큰 나머지를 씁니다. 위 문제지의 검산식 유형이 이 부분을 겨냥합니다.
한꺼번에 다 시키면 소수점 규칙이 서로 섞여 오히려 헷갈립니다.
| 단계 | 문제 예시 | 정답 | 이때 봐야 할 것 |
|---|---|---|---|
| 1단계 | 9.6 ÷ 4 = | 2.4 | 소수점을 위에서 그대로 내려 찍었는지 |
| 2단계 | 27.3 ÷ 7 = | 3.9 | 자연수 나눗셈으로 바꿔 검산했는지 |
| 3단계 | 7.2 ÷ 0.9 = | 8 | 두 수를 같은 칸만큼 옮겼는지 |
| 4단계 | 8 ÷ 3 (소수 첫째 자리까지) | 2.7 |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는지 |
계산 위주라면 20문항에 12분, 반올림 조건이 붙은 문제는 10문항에 12분을 잡으세요. 조건을 읽는 시간이 계산 시간보다 길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조건을 대충 읽고 빨리 푸는 습관이 이 단원에서 가장 위험합니다.
일주일에 세 번, 한 번에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대신 틀린 문제는 다음 회차에 같은 형태로 다시 만나게 하세요. 소수점 실수는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손의 문제라 반복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세로셈을 지우지 말고 남겨 두게 하세요. 답만 옮겨 적은 시험지는 어디서 틀렸는지 알 수 없습니다. 소수점을 옮긴 화살표까지 남아 있으면 채점하는 데 30초면 충분합니다.
답이 이상하게 크거나 작을 때 아이가 스스로 눈치채는지 보세요. 7.2를 0.9로 나눴는데 0.8이 나왔다면 뭔가 잘못됐다는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어림으로 먼저 답의 크기를 말해 보게 하는 습관이 이 감각을 만듭니다.
이 단원이 유난히 힘들면 5학년 소수의 곱셈으로 잠깐 돌아가세요. 소수점 자리 세기가 흔들리는 아이는 나눗셈에서 두 배로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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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9-13